1.
낮에 센티멘털 폭탄을 맞은 후로 부족한 잠까지 겹쳐서
종일 시간을 어떻게 보냈는지도 모르게, 마음은 바늘 동굴, 일은 지지부진한 하루를 보냈다.
그러다 문득 달력을 보니...................
내가 이러고 있을 때가 아니잖어.....................................
갑자기 정신이 번쩍 들어서 열혈 작업 모드로 전환.
오늘 밤 새서 일하고 한낮까지 눈 붙인 다음
당장 액자 알아보고 전시회에 걸 그림 정리하고 더 그려야지.
이 급작스런 변화가 달력과 시간에만 좌우된 것은 아니고
근래 겪은 일들에 대한 내 견해가 달라진 것이 만만찮게 작용한 터라
이 견해가 언제 또 어떻게 갑자기 달라져서 일하기 싫어질진 모르겠지만
여하간 지금은 그렇습니다.
써놓고 보니 이게 뭔 소리여.
2.
찌질한 나.
친구들 없으면 어쩔 뻔했나.
3.
오후에 앨리스랑 문자 주고 받다가 '저질 작가' 판정 받았다.
나도 인정. 호칭은 맘에 들지만 사연은 공개하지 말아주세연. 미녀 모임에서의 공개는 괜찮습니다. 굽신굽신.
4.
겨우 며칠 전 포스트에 썼지만
슬픈 걸 슬퍼하지 말고, 우울한 걸 우울해하지 말자고 재차 결심.
5.
개안의 나날.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결론은 '살던대로 살면 된다'.
누가 뭐래. (라면서 움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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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너무 크게 다치신 거 아니에요? 어쩌다가 그러셨어요.
편히 쉬면서 언능 나으시구요. 건강한 모습으로 뵈어요. 쾌유를 빕니다.
우울을 극복하는 강함과, 자신의 감정마저 객관화하는 의지가 필요해요....
고맙습니다. 마음에 새기도록 노력할게요.
요즘 시국도 안습한데
달력보면 보이는건 온통 검은날들 OTL
과거의 화려했던 빨간날들...
나 돌아갈래!!!!
올해도 공휴일이 유난히 없다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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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늘 핸폰이 나한테 없었다우. 이제 찾았지만.
그게 뭐 미안한 일이라구... 미안해 하지 마셈.
홍대 앞뿐만 아니라 세상이 너무 좁더라. 그분은 ㅎ씨 친한 후배 애인이기도 해. 얽히고 설킨 좁은 세상이어라.
나중에 같이 술 마시게 될 기회 또 생기면 나도 불러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