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태수예요. 나는 산책을 좋아합니다.
'산책'이란 말만 들려도 펄쩍펄쩍 뛰었더니, 제가 산책을 얼마나 좋아하는지
온 식구가 다 알게 됐어요.
......근데 그걸 아는 사람이 그래? 누나는 자꾸 나를 두고 혼자 나가요!
아니 뭐, 그래요, 그건 어쩔 수 없다고 치자구요.
근데 집에 남겨진 내가
누나가 얼른 돌아오기만 발꼽아 기다리는 걸 뻔히 알면서
자꾸 늦게 들어오니 기가 막힌 거예요.

이날도 나는 외출 준비중인 누나를 지켜보며 못마땅해하고 있었습니다.
오늘도 혼자 나갈 게 뻔해요.
나랑 같이 동네 나갈 땐 저렇게 단장하지 않거든요.

어? 누나가 나를 쳐다보네요.
혹시 같이 나가려는 걸까? 갑자기 가슴이 두근두근합니다.

아이씨, 아니었어요.
나는 기분이 급 나빠져서, 인형 부하들을 데리고 현관으로 가출했습니다.
이꼴 저꼴 다 싫어서 구석에 코를 콱 박고 있는데

누나가 다시 다가왔네요.
아! 결국 나랑 같이 나가기로 마음을 바꾼 걸까요?

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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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꼽아 ㅎㅎ
그래도 태수는 쪼그마니까 델꾸 다니기도 편하구...울 까민 마을버스좀 타게해주면 좋겠다
초딩요금 낼 용의 충분히 있어...
크흐;;
안녕하세요. 개와도 대화가 되는 개말 통역 액터 하정굽니다.
태수야. 등 따시고 배부른 니 팔자가 상팔잔 줄 알어라.
감사합니다.
저도 부럽네요.
첫사진 여유로운 포즈 간지 장난아니네요.
자꾸 보니 정드는데... 혹시나 밖에서 만나면 구별할수 있을지는... 다들 비슷하게 생겨서..
간지 ㅎㅎ. 포즈가 많이 웃기죠?
가족이 아니고는 같은 종의 개들은 다 비슷비슷하게 보이는 거 같아요.
그래도 시츄는 개마다 무늬가 조금씩 달라서 그걸로라도 구별하는데
저는 특히 갈색 푸들은 당췌 구별을 못하겠어요.
너무귀엽당 ㅜㅜㅜㅜ산책을 좋아하는 태수의 저 모습.. 정말 심금을 울리네요, 안데려나갈수가 없겠어요.ㅋㅋㅋ 강아지를 키우면 저 애처로운 눈빛에 정말 애가 타요.ㅠ 집에 혼자두고 나가는게 너무 미안해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