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병원에 갔다. 코 상태를 본 의사 아저씨가 간호사 언니에게 "드레싱 준비!" 라고 외칠 때 정말이지 억장이 무너지는 것 같았......
수술실에서 간호사 언니에게 "사람들이 영구 같다고 놀리거든요. 오늘은 반창고를 되도록 작게 붙여주셨으면 해요." 라고 부탁했다. 언니도 수긍하며 반창고를 작게 잘라놓았다. 그러나 이어서 들어온 노년의 의사 아저씨는 내 얘기에 수긍하지 않았다.
의사 : "왜 이렇게 작아?"
간호사 : "사람들이 놀린대요."
의사 : "뭐라고 놀리는데?"
나 : "영구 같다고......"
의사 : "뭐? 영구가 뭔데?"
나 : "영구......"
의사 : "영구가 뭔데?"
나 : (차마 '띠리리리리리' 를 말하진 못하고 팔만 조금 들어 흉내냄)
의사 : "아, 그 옛날 코미디 말하는 거야? 됐어. 말도 안 되는 소리 하고 있어."
결국 내 코엔 어제와 같은 커다란 반창고가 붙었다. 의사 아저씨가 수술실을 나가자 간호사 언니가 거울을 보여주며 말했다.
간호사 : "어쩌죠? 오늘도 영구가 됐는데..."
나 : "으흐흑...... 언제까지 붙이고 다녀야 하나요?"
간호사 : "지금 상태 봐서는 다음 주 까지는 영구로 지내야 할 것 같은데..."
나 : "이를 어째요."
데스크로 나와 처방전을 받고 있는데 간호사 언니가 계속 웃었다.
간호사 : "ㅎㅎ 처방전이에요 ㅎㅎㅎㅎ 미안해요 안 웃겼는데 영구 얘길
ㅎㅎㅎㅎ 들으니까 ㅎㅎ 참을 수가 ㅎㅎㅎㅎ"
나 : "ㅋㅋ 가장 가까운 약국이 어디인가요?"
간호사 : "ㅎㅎ 길을 건너면 ㅎㅎㅎㅎ 저 쪽에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결국 간호사 언니는 웃음을 참지 못하고 안쪽으로 도망쳐 버렸다.
그래서 오늘도 나는 영구다.
수술실에서 간호사 언니에게 "사람들이 영구 같다고 놀리거든요. 오늘은 반창고를 되도록 작게 붙여주셨으면 해요." 라고 부탁했다. 언니도 수긍하며 반창고를 작게 잘라놓았다. 그러나 이어서 들어온 노년의 의사 아저씨는 내 얘기에 수긍하지 않았다.
의사 : "왜 이렇게 작아?"
간호사 : "사람들이 놀린대요."
의사 : "뭐라고 놀리는데?"
나 : "영구 같다고......"
의사 : "뭐? 영구가 뭔데?"
나 : "영구......"
의사 : "영구가 뭔데?"
나 : (차마 '띠리리리리리' 를 말하진 못하고 팔만 조금 들어 흉내냄)
의사 : "아, 그 옛날 코미디 말하는 거야? 됐어. 말도 안 되는 소리 하고 있어."
결국 내 코엔 어제와 같은 커다란 반창고가 붙었다. 의사 아저씨가 수술실을 나가자 간호사 언니가 거울을 보여주며 말했다.
간호사 : "어쩌죠? 오늘도 영구가 됐는데..."
나 : "으흐흑...... 언제까지 붙이고 다녀야 하나요?"
간호사 : "지금 상태 봐서는 다음 주 까지는 영구로 지내야 할 것 같은데..."
나 : "이를 어째요."
데스크로 나와 처방전을 받고 있는데 간호사 언니가 계속 웃었다.
간호사 : "ㅎㅎ 처방전이에요 ㅎㅎㅎㅎ 미안해요 안 웃겼는데 영구 얘길
ㅎㅎㅎㅎ 들으니까 ㅎㅎ 참을 수가 ㅎㅎㅎㅎ"
나 : "ㅋㅋ 가장 가까운 약국이 어디인가요?"
간호사 : "ㅎㅎ 길을 건너면 ㅎㅎㅎㅎ 저 쪽에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결국 간호사 언니는 웃음을 참지 못하고 안쪽으로 도망쳐 버렸다.
그래서 오늘도 나는 영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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