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젠가부터 길을 걸을 때마다 신발에서 "착, 착," 하는 소리가 나기 시작했다.
신발이 이상해졌나 싶어 슬쩍 발을 들어 보았지만 아무 이상 없는 듯 했다.
어쩐지 걸음도 좀 이상해진다 싶어 신경이 쓰였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익숙해지는 것 같았고,,,
더욱이 엥간하면 늘 이어폰을 꽂고 다니는 내겐 착, 착, 거리는 그 소리도 그다지 심각하게 들리진 않았던 것이다...
그러던 어느 날, 동아리방 소파에 다리를 꼬고 앉아있던 나는
무심코 한 쪽 발바닥을 바라보곤 화들짝 놀라고 말았다.
글쎄 신발 바닥에 압정이 세 개나 박혀있는 게 아닌가!!

마치 일부러 그러기라도 한 듯, 일렬로 나란히 박혀있는 압정들을 보며 나는 할 말을 잃었다.
'그래서 걸을 때마다 이상한 소리가 났구나....'
서둘러 압정을 빼내었지만, 압정은 다른 쪽 발에도 박혀 있었다. 나는 말도 아닌 주제에 마치 징처럼 양쪽 발바닥에 압정을 박고 다닌 거였다. -_-
압정들의 납작한 부분은 신발에 박혀 걸어온 오랜 세월을 증명해주듯 거칠게 긁히고 찌그러져 있었다.... -_-;;

(압정을 빼냈으나 상처는 깊게 남고... - -;)
다행히 신발 밑창이 압정핀보다 두꺼웠기에 망정이지, 얇은 구두라도 신고있었다면 어쩔 뻔 했을까? (나는 실제로 얇은 신 바닥에 압정이 박혀 소리를 질러대는 사람을 본 적이 있다 -_-)
그런데 나는 대체 이 압정들을 어디서 이렇게 많이 밟고 온 걸까? 아무래도 누군가 실기실 바닥에 흘린 압정을 줍지 않았고 그래서 그걸 밟았나보다....
.....등등의 생각에 한숨을 내쉬고 있는데, 옆에서 호기심어린 눈으로 지켜보고 있던 동아리 후배 윤희가 가만히 입을 열었다.
"언니...... 지옥에 다녀오셨어요??"
신발이 이상해졌나 싶어 슬쩍 발을 들어 보았지만 아무 이상 없는 듯 했다.
어쩐지 걸음도 좀 이상해진다 싶어 신경이 쓰였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익숙해지는 것 같았고,,,
더욱이 엥간하면 늘 이어폰을 꽂고 다니는 내겐 착, 착, 거리는 그 소리도 그다지 심각하게 들리진 않았던 것이다...
그러던 어느 날, 동아리방 소파에 다리를 꼬고 앉아있던 나는
무심코 한 쪽 발바닥을 바라보곤 화들짝 놀라고 말았다.
글쎄 신발 바닥에 압정이 세 개나 박혀있는 게 아닌가!!

마치 일부러 그러기라도 한 듯, 일렬로 나란히 박혀있는 압정들을 보며 나는 할 말을 잃었다.
'그래서 걸을 때마다 이상한 소리가 났구나....'
서둘러 압정을 빼내었지만, 압정은 다른 쪽 발에도 박혀 있었다. 나는 말도 아닌 주제에 마치 징처럼 양쪽 발바닥에 압정을 박고 다닌 거였다. -_-
압정들의 납작한 부분은 신발에 박혀 걸어온 오랜 세월을 증명해주듯 거칠게 긁히고 찌그러져 있었다.... -_-;;

(다른 쪽 발바닥에도 압정이....)

(그 동안 밟고 다닌 압정들. 이젠 편히 쉬려무나...)

(압정을 빼냈으나 상처는 깊게 남고... - -;)
다행히 신발 밑창이 압정핀보다 두꺼웠기에 망정이지, 얇은 구두라도 신고있었다면 어쩔 뻔 했을까? (나는 실제로 얇은 신 바닥에 압정이 박혀 소리를 질러대는 사람을 본 적이 있다 -_-)
그런데 나는 대체 이 압정들을 어디서 이렇게 많이 밟고 온 걸까? 아무래도 누군가 실기실 바닥에 흘린 압정을 줍지 않았고 그래서 그걸 밟았나보다....
.....등등의 생각에 한숨을 내쉬고 있는데, 옆에서 호기심어린 눈으로 지켜보고 있던 동아리 후배 윤희가 가만히 입을 열었다.
"언니...... 지옥에 다녀오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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