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그라픽스'에 해당되는 글 7건

  1. 안그라픽스 2006/01/13
  2. 맥주 한 잔 2005/08/04
  3. 회사에서 2005/05/01
  4. 거북이 엿 2005/04/28
  5. 보라색 오남매 2005/04/07
  6. 안그라픽스 2005/03/07
  7. 3층 2004/06/18

1월 초, 대학로에서- 전에 다니던 안그라픽스 분들을 만났다.
사진은 동욱 쌤 카메라로~

기획자 지구방위대 동욱 쌤, 모범청년 에디터 경섭 씨, 아름다운 에디터 은영 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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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기획자 지형 언니, 귀염둥이 디자이너 현주 씨,
안그라픽스에서 네이버로 옮긴 디자이너 상근 선배도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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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사진 안 찍은 유진 선배, 광표 씨, 주희 씨, 곧 아기엄마 될 아랑 씨......
모두 반가웠습니다. ^ㅅ^/ 잘 지내세요!!
여자친구 만나러 가느라 못 왔다는 김준 씨도 잘 지내세요;;

2006/01/13 23:55 2006/01/13 2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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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 안그라픽스 유진 선배 생일 잔치(?)를
회사 앞에서 하고 있다는 연락을 받고 달려나간 자리.
반가웠던 유진 선배, 김준 씨, 광표 씨, 현주 씨 그리고
새로 들어왔다는 인턴 후배님의 사진은 생략 -_-
사진은 디자이너 현주 씨가 찍어준 것
고마워요 현주 씨~♡ 맥주 마시는 사진 팔뚝이 너무 거대해서
그 부분은 잘랐어요... -_-;;;



2005/08/04 20:06 2005/08/04 20:06

갑자기 기분 up된 어느 날 아침, 회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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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 학교 나오신 디자이너 상근 선배,
깜찍 발랄 웃음여왕 디자이너 현주 씨,
지구를 지키는 카피라이터 동욱 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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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란다에서, 요즘 완전 바쁜 디자이너 김준 씨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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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래머 명철 씨와.
명철 씨는 내 친구 오정 군의 중고교 동창이었다.
세상은 좁아 좁아

2005/05/01 22:20 2005/05/01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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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저녁 먹으러 나간 대학로에서 다트 던지기로 뽑은 거북이 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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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에 돌아와 기쁨을 터뜨리는 도대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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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랑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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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엿이 맞는지 깨물어도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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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기뻐하는, 사진보다 백 배 예쁜 에디터 은영 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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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이너 경애 씨도 차분한 표정으로 기쁨을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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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횡재를 계기로 앞으론 착하게 살라고 타이르는 디자이너 은철 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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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래머 경환 씨도 얼떨결에 기뻐해 주었다.


거북이 엿은 승전고를 알리는 적군 장수의 머리처럼
내 자리에 진열돼 있다가, 며칠을 버티지 못하고
회의 시간에 사람들의 뱃속에 들어갔다.

2005/04/28 21:50 2005/04/28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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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에 나타난 보라색 용사들.
은퇴한 독수리 오남매의 뒤를 이어
지구를 지킬 보라색 오남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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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은 식사 중이다.






(오늘, 약속한 듯 보라색 옷을 입고 출근하신 분들.
왼쪽부터 우리 회사 美의 기준, 에디터 한은영 님,
직함은 카피라이터인데 알고보면 만능 일꾼, 설동욱 님,
중저음 보이스의 소유자, 디자이너 배성환 과장님,
다음 달에 결혼하는 참한 기획자, 윤아랑 님,
늘 허허 웃으시는 사람 좋으신, 윤지상 팀장님)

2005/04/07 20:50 2005/04/07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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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3/07 03:15 2005/03/07 03:15
회사 건물 1층, 세 명이 앉을 수 있지만 두 명이 앉아 일하던 골방을 벗어나 3층으로 이사를 했다. 골방에 앉아야 할 이유가 있어서 앉았던 건 아니고 입사할 때 자리가 부족해서 그랬던 건데, 나름대로 폐쇄적인 나는 그 방이 퍽 마음에 들었다. 그리고 오늘 1층 사람들은 3층으로 이사를 했다. 이사한 이 방엔 10명이 앉고도 자리가 남아 회의용 탁자를 놓았다. 내 자리는 출입구(문이 없다) 바로 앞이라, 방을 드나드는 사람은 물론이고 방 밖을 오가는 사람들에게도 모니터를 홀라당 공개하게 되었지만, 그래도 일자 책상에서 ㄱ자 책상으로 바뀌었다는 사실과, 의자가 좀더 좋은 것이라 허리가 편해졌다는 점은 마음에 든다.

그리고 가장 마음에 드는 건 햇빛. 사면 중 한쪽 면이 전면 유리다. 창문도 열 수 있고, 문이 달려있어 열고 나가면 작은 베란다도 있다. 1층에 있을 때 답답하면 현관 앞에 나가 의자에 앉아있을 수 있던 것을 이제 못 하겠구나, 서운했지만, 3층에서 바라보는 성북동도 나름 괜찮구나, 생각했다. 옆집 잔디밭이 내려다 보이는데 잔디밭 구석엔 똥개가 한 마리 묶여있고, 얘야 하고 불러도 고개 한 번 돌리곤 무심해진다. 하긴 어제까지 3층에서 일하던 사람들도 수 년 동안 그 개를 불러왔을테니 녀석이 새삼스런 반응을 보일 까닭이 없겠지.

그 전면 유리로 햇빛.이 들어온다. 창문 없는 골방에 있을 땐 형광등 불빛으로 불평 없이 지냈는데 이곳에 앉아있자니 낮에는 눈이 부실 정도였다. 그리고 나비. 1층엔 밤마다 나방과 날파리가 날아들어 괴로웠는데 오늘 낮 이곳엔 흰나비 한 마리가 들어와 이 방과 저 방을 덩실덩실 날아다녔다. 물론 아직 밤이 되지 않았으니 이곳도 한 두 시간 뒤엔 나방과 날파리가 불빛을 따라 기어들어올지 모를 일이다. 아마 그럴 것이다. 그래도 지금 기분으론 괜찮을 것 같다. 여러가지 일들이 산재해 있지만, 햇빛과 베란다와 나비와 편한 의자와 ㄱ자 책상 같은 것들로 나는 지금 만족스럽다. 저녁으로 시킨 카레라이스 밥이 너무 적었던 것만 빼고. 그나마 많이 담긴 밥을 골라 집었는데, 나보다 적게 먹은 사람들이 배부르다고 하는 바람에 밥이 적단 말을 못했다. 어쨌든 여기는 3층.




2004/06/18 19:22 2004/06/18 19: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