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토요일. 어느 공연장에서.
소히의 무대가 끝나고 함께 있던 일행에게 "저 언니 멋지지 않냐"고 물으니
일행은 눈을 동그랗게 뜨며 "정말 저 사람이 언니일 거라고 생각해?" ...캥~
"뭐야? 당연히 언니겠지!" 하면서도 사실 마음 한켠이 찔려오긴 했지만.
집에 와서 검색을 해보니 언니 맞네. 나보다 한달이나 먼저 태어났네. -_-
당연히 그녀가 연장자라고 여긴 이유가 뭘까 생각해보니, 그건 아마 그녀의 아우라.
동갑내기 여인의 넘보지 못할 아우라여. 부럽습니다.
2.
이번 공연 여러 팀 중 하나였던 이장혁.
예전에 다락방에 낯선아침-이란 분이 '성에'란 곡을 올려주신 적이 있는데
그때까지만 해도 노래 좋구나. 하면서도 다른 곡들을 찾아 들을 생각은 않았다.
그런데 토요일, 그날 공연에서
멜로디와 기타연주와 노랫말이 하나하나 가슴을 두드렸다. 쿵쿵쿵.
집에 돌아와 향뮤직에서 CD를 주문했다. 요즘은 긴축재정이기 때문에 다른 유혹을 피하기 위해
위시리스트를 보는둥 마는둥 건너뛰고선.
인터넷에서 검색을 하면 그의 노래 몇 곡을 미리 들어볼 수 있겠으나, 일부러 그러지 않는 건
공연장에서 가슴을 두드려준 그 음악들을
CD가 도착하고 비닐포장을 뜯고 부클릿을 넘겨보고 트랙1번부터 차례대로 천천히 듣고싶기 때문이다.
3.
공연을 보러다니면서 느끼는 건
지금 내 앞에서 공연하고 있는 뮤지션의 음악이 평소 선호하는 장르가 아니라해도
땀 어린 시간을 보낸 것이 분명한 이들의 공연에선 충분히 감동할 수 있다는 것이다.
진정성 있는 음악.
토요일. 어느 공연장에서.
소히의 무대가 끝나고 함께 있던 일행에게 "저 언니 멋지지 않냐"고 물으니
일행은 눈을 동그랗게 뜨며 "정말 저 사람이 언니일 거라고 생각해?" ...캥~
"뭐야? 당연히 언니겠지!" 하면서도 사실 마음 한켠이 찔려오긴 했지만.
집에 와서 검색을 해보니 언니 맞네. 나보다 한달이나 먼저 태어났네. -_-
당연히 그녀가 연장자라고 여긴 이유가 뭘까 생각해보니, 그건 아마 그녀의 아우라.
동갑내기 여인의 넘보지 못할 아우라여. 부럽습니다.
2.
이번 공연 여러 팀 중 하나였던 이장혁.
예전에 다락방에 낯선아침-이란 분이 '성에'란 곡을 올려주신 적이 있는데
그때까지만 해도 노래 좋구나. 하면서도 다른 곡들을 찾아 들을 생각은 않았다.
그런데 토요일, 그날 공연에서
멜로디와 기타연주와 노랫말이 하나하나 가슴을 두드렸다. 쿵쿵쿵.
집에 돌아와 향뮤직에서 CD를 주문했다. 요즘은 긴축재정이기 때문에 다른 유혹을 피하기 위해
위시리스트를 보는둥 마는둥 건너뛰고선.
인터넷에서 검색을 하면 그의 노래 몇 곡을 미리 들어볼 수 있겠으나, 일부러 그러지 않는 건
공연장에서 가슴을 두드려준 그 음악들을
CD가 도착하고 비닐포장을 뜯고 부클릿을 넘겨보고 트랙1번부터 차례대로 천천히 듣고싶기 때문이다.
3.
공연을 보러다니면서 느끼는 건
지금 내 앞에서 공연하고 있는 뮤지션의 음악이 평소 선호하는 장르가 아니라해도
땀 어린 시간을 보낸 것이 분명한 이들의 공연에선 충분히 감동할 수 있다는 것이다.
진정성 있는 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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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을 동그랗게 뜨고 감히 언니를 상처 준 동생을 용서해- 언니가 한가해지고 편안한 기분이 돌아오면 맛있는 생맥주와 치킨사줄게-
ㅎㅎㅎㅎ어쨌든 내가 그녀보다 며칠이나마 어리다는 사실 -_-v
요즘 한창 달리고 있지. 그래 나도 그 치킨집 가보고 싶다. 건강히 지내고 있어라 조만간 닭 뜯자 케케
이장혁씨의 공연을 보셨군요.
고개를 옆으로 약 15도가량 기울이고 오만상을 찌푸리는.. ^^
신기하게 저는 이장혁씨와 생년월일이 같습니다.
그래서 왠지 그의 노래에 공감이 더 간다는...
이 글을 보실까 궁금했는데. 반가워요 낯선아침님 ^^
네, 고개를 옆으로 약 15도 가량 기울이고 찌푸린 채 노래하더군요ㅎㅎ CD가 빨리 와서 듣고 있는데 정말 좋네요. 한 곡 소개해주셨을 때 진작 찾아듣지 않은 게 아쉬울 정도로 좋아요. 모든 노래가 시예요. 크...
같은 시대를 살아가는 뮤지션 참 좋죠? 공연도 직접 볼 수 있고... 게다가 생년월일까지 같다면 기분 묘하시겠어요.
아무튼, 반갑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