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사람마다 중요하게 혹은 중요하지 않게 생각하는 것들이 다르고, 그래서 본인의 의도와는 상관 없는 마찰이 생기기도 한다. 예를 들어 나같은 사람은 지극히 사적인 영역을 침범당한다는 생각이 들 때 몹시 불쾌해하지만, 그 '사적인 영역'이란 범위를 나와는 전혀 다른 기준으로 정의하는 사람도 있는 법이니까. 이런 경우 그 사람이 아무렇지도 않게 하는 행동이 나에겐 불쾌감을 주고, 내가 불쾌해하는 것을 보고 그 사람은 왜 그런 사소한 일로 불쾌해하는 건지 영문을 몰라 불쾌해지는 일이 벌어질 수도 있다는 얘기. MBTI 같은 성격유형 검사를 놓고 "그런 걸 대체 왜 하는지 모르겠다. 어떤 성격인지 알아서 뭘 어쩌겠다는 거냐"고 얘기하는 사람도 있지만, 일단 사람들에겐 저마다 다른 특징이 있다는 사실을 인정하게 된다는 것만으로도 오해로 인한 마찰은 줄어들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어떤 경우에든 보편적인 시각이란 것도 있기 마련이라. 예컨대 누가 보아도 싸가지 없음이나 재수 없음, 같은 것이 그런 게 아닐까.
2.
서로 다른 시각이 존재함에도 불구하고, 어쨌든 자기가 싫어하는 행동은 상대방에게도 하면 안 된다고 생각한다. 난 술자리에서 여의치 않게 먼저 일어나는 걸 붙잡고 놓아주지 않는 걸 좋아하지 않기 때문에, 다른 누군가 먼저 자리를 뜰 때 붙잡지 않고, 내 수첩이나 휴대폰 문자메시지 같은 걸 허락없이 들여다 보는 걸 꺼리기 때문에 다른 사람의 것을 말 없이 보지 않는다. 그리고 내가 정말 싫어하는 게 공연한 짜증과 신경질인데. 요즘 매일 졸립고 몸이 쑤셔서인지 사람이 자꾸 뾰족해진다. 오늘은 집에 가서 푹 자야겠다. 별 일 아닌 일에 나도 모르게 짜증섞인 반응을 보이고 나면 그게 정말 창피하다. 오늘도 후회 중. 내 홈페이지를 모르니 이 글을 볼리가 없지만 ㅇㅇ씨에게도 미안.
3.
지금까지 어떻게 살았든지, 앞으로 보여질 나는 지금부터의 장미영.
사람마다 중요하게 혹은 중요하지 않게 생각하는 것들이 다르고, 그래서 본인의 의도와는 상관 없는 마찰이 생기기도 한다. 예를 들어 나같은 사람은 지극히 사적인 영역을 침범당한다는 생각이 들 때 몹시 불쾌해하지만, 그 '사적인 영역'이란 범위를 나와는 전혀 다른 기준으로 정의하는 사람도 있는 법이니까. 이런 경우 그 사람이 아무렇지도 않게 하는 행동이 나에겐 불쾌감을 주고, 내가 불쾌해하는 것을 보고 그 사람은 왜 그런 사소한 일로 불쾌해하는 건지 영문을 몰라 불쾌해지는 일이 벌어질 수도 있다는 얘기. MBTI 같은 성격유형 검사를 놓고 "그런 걸 대체 왜 하는지 모르겠다. 어떤 성격인지 알아서 뭘 어쩌겠다는 거냐"고 얘기하는 사람도 있지만, 일단 사람들에겐 저마다 다른 특징이 있다는 사실을 인정하게 된다는 것만으로도 오해로 인한 마찰은 줄어들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어떤 경우에든 보편적인 시각이란 것도 있기 마련이라. 예컨대 누가 보아도 싸가지 없음이나 재수 없음, 같은 것이 그런 게 아닐까.
2.
서로 다른 시각이 존재함에도 불구하고, 어쨌든 자기가 싫어하는 행동은 상대방에게도 하면 안 된다고 생각한다. 난 술자리에서 여의치 않게 먼저 일어나는 걸 붙잡고 놓아주지 않는 걸 좋아하지 않기 때문에, 다른 누군가 먼저 자리를 뜰 때 붙잡지 않고, 내 수첩이나 휴대폰 문자메시지 같은 걸 허락없이 들여다 보는 걸 꺼리기 때문에 다른 사람의 것을 말 없이 보지 않는다. 그리고 내가 정말 싫어하는 게 공연한 짜증과 신경질인데. 요즘 매일 졸립고 몸이 쑤셔서인지 사람이 자꾸 뾰족해진다. 오늘은 집에 가서 푹 자야겠다. 별 일 아닌 일에 나도 모르게 짜증섞인 반응을 보이고 나면 그게 정말 창피하다. 오늘도 후회 중. 내 홈페이지를 모르니 이 글을 볼리가 없지만 ㅇㅇ씨에게도 미안.
3.
지금까지 어떻게 살았든지, 앞으로 보여질 나는 지금부터의 장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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