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는 여느 많은 엄마들처럼 딸이 학교 선생님을 하면 좋겠다고 말씀하시곤 했다. 교대를 가면 얼마나 좋겠냐고도 하셨지만 나는 공부를 못했다. 게다가 스스로 선생님을 할 수 있을 거란 생각을 한 적도 없었다. 아이들을 가르치는 건 도무지 적성에 맞지도 않을 것 같았거니와, 그런 모습은 상상조차 되지 않았던 거다. 내가 대체 누굴 가르칠 수 있단 말인가.
그런데 다음 달부터 한동안- 어느 도서관에서 초등학생들을 가르치게 되었다. +_+ 책을 읽고 글을 쓰게 하는 수업이다. 실은 그야말로 얼떨결에 하게 된 일인데, 막상 수업 계획안 작성을 놓고 고민하다 보니 의욕도 생기고 이거 되게 두근두근하네. 나 스스로 책 읽고 글 쓰는 습관이 사는 데 큰 도움과 위안이 된 입장이라, 수업을 함께할 아이들이 앞으로 독서와 글쓰기에 재미를 느끼게 된다면 바랄 게 없겠다. 그나저나 와, 내가 아이들을 가르치다니! 좀 들떠 있는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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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마 왕따는 안 될 거예요!
헤어지기 싫다고 애들이 막 울지도.
애들은 알아보니까요.
에고 고마워요. 애들 시간 낭비하게 하진 말아야 할텐데;
꺅. 도대체님은 넓은 아량으로 잘 하실 것 같아요♡
긍정적인 마음으로 아이들에게 좋은 영향을 주는 선생님이 되시길 바래용:)
어린시절 선생님은 정말로 중요하니까요> <
정말 인생을 좌우한다해도 과언이 아닌,,ㅋㅋ
아무튼 아이들이 책을 사랑하게 되는데 일조하시길 빌며. 홧팅:)
고맙습니다. 노력할게요!
저도 그 수업 듣고 싶은데요. ^^
ㅋㅋ 'ㅅ^
누군가를 가르친다는 게 쉬운게 아닌데,.
대단하네요.
그럼 이제 선생님의 길로?
예 그래서 부담이 되긴 하지만 ^^;
반년 계약이고요, 이후엔 어떻게 될지 아직 몰라요. 이 일을 갑작스레 하게 됐듯이 또 어떤 일을 갑자기 하게 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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ㅅ) ㅋㅋ 거기 제품은 튼튼한가? 필요할 때 요청하면 돼? ^^
으와 논술지도선생님!
자긴 진짜 잘할거같아.
내가 앎.
고마왕. 과연 그럴까? =_=
글구 도서관에서 강좌명을 어떻게 붙일진 모르겠는데 일단 논술 수업은 아냐. 내가 붙인 건 '독서와 글쓰기'. 캬캬
엄청난 일을 시작하셨네요. 굳굳
일정이 당겨져서 이번 주부터 시작하게 됐는데 아효 슬슬 떨리네요. ^^;
우왕ㅋ굳ㅋ이네요
계속 잘되셨으면 좋겠어요!!ㅎㅎ
고맙습니다. 아이들에게 해가 되진 않는 수업을 목표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