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책'에 해당되는 글 14건

  1. 산책 2011/04/20
  2. 쉬자 2010/07/24
  3. 산책이 좋은 개 2010/06/21
  4. 달려라 2010/05/20
  5. 2010/05/20
  6. 태수의 겨울밤 (10) 2009/12/28
  7. 태수의 겨울 (11) 2009/12/24
  8. 태수야, 누나 간다~ (16) 2009/09/16
  9. 비 온다 (5) 2009/06/10
  10. 덥다 (9) 2009/05/06
  11. 태수와 산책 (11) 2008/08/21
  12. 산책하자 태수야 (16) 2008/05/20
  13. 혼자 걸을 수 있어 2007/03/20
  14. 햇빛 2006/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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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4/20 20:00 2011/04/20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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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책하다 쉬는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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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는 잠자리
2010/07/24 22:35 2010/07/24 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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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6/21 17:35 2010/06/21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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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5/20 17:07 2010/05/20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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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5/20 17:05 2010/05/20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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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눈이 많이 온 날이었어요.
누나는 꺼리는 기색이었지만, 나는 밖에 나가고 싶어서
산책줄과 현관문을 번갈아 쳐다보며 누나를 졸랐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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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나가 또 꼼지락거린 바람에 해가 진 후에야 나왔지만,
괜찮아요! 신나게 돌아다녔습니다.
눈이 어찌나 왔는지, 걸을 때마다 발이 푹푹 빠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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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차가운 눈에 굴하지도, 미끄러운 비탈길에 겁먹지도 않고
앞으로 앞으로 나아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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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절 눈이 왔을 뿐인데 사람들은 참 온갖 짓을 다 해 놨네요.
눈사람이란 것도 만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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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원을 적어 놓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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뜬금없이 인사를 건네는 사람도 있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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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 갈 것 없이 우리 누나만 해도요. 굳이 고 옆에 답장을 쓰더라구요.
아니 저게 다 무슨 쓸모 없는 짓이랍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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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어도 영역 표시 정도 가뿐히 해 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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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정도 일은 봐야, 실속 있는 외출이라 할 수 있겠죠.
눈밭에서 똥 눠 본 적 있어요? 없으면 말을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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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계속 계속 돌아다니겠다고 버티다가, 누나에게 안겨서 귀가하고 말았습니다.
추워서 달달 떨었지만 재밌던 겨울밤이었어요.





2009/12/28 03:57 2009/12/28 0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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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이었소. 며칠째 밖에 나가지 못하고 집구석에 박혀 있으니
느는 건 잠이요, 나오는 건 하품뿐이었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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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내 신세가 처량하여 누님을 졸랐소.
"어서 나갑시다! 바깥 구경 좀 하고 삽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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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님은 진짜 진짜 추운 날씨라며 나에게 외투를 입혔소.
"자, 어서 나갑시다!"
그러나 누님은 자꾸 꼼지락거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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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발끈하여 외쳤소.
"아, 쫌!!! 언능 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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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밖으로 나갔소. 진짜 춥긴 했지만 굴하지 않고
열심히 동네를 돌아다녔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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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쉰 사이에 다른 개들이 내 영역을 가로채었던 것이오.
부지런히 영역표시를 하며 내 위엄을 되찾았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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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귀가하니 고난이 기다리고 있었소.
나는 저항 한 번 제대로 못한 채 목욕을 해야 했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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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욕하는 것까진 그럭저럭 참아도, 털 말리는 건 못 참겠소.
헤어드라이언지 뭔지 정말 싫은 놈이 하나 있소.
웅-웅- 더운 입김을 뿜으며 달려드는, 있는 거라곤 입밖에 없는 괴상한 놈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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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그놈이 너무 얄미워서, 식구들이 없는 사이에
몰래 그놈 전선을 잘근잘근 씹어 숨통을 끊어놓기도 했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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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소용없는 짓이었소. 식구들이 그놈을 되살렸던 것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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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효, 목욕이 싫소! 드라이어도 싫소! 산책만 좋소!
언능 겨울이 지나가서 따뜻한 봄이 오면 좋겠소!






2009/12/24 03:11 2009/12/24 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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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초, 태수랑 산책길에서.
+

항상 산책줄을
하고 다니는데
길 잃을 염려 없고, 자동차 없는 몇 장소에선 풀어줍니다.
+

아래는 가끔 떠올리는 글.

모든 사랑에는 이유가 있다 - 김영주





2009/09/16 05:03 2009/09/16 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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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시간 정말 빨리 간다. 벌써 10일이라니 깜짝이야. 6월은 아직 하루도 제대로 겪지 않은 듯 한데.

2. 태수가 악몽이라도 꿨는지 자면서 낮게 짖길래 깨웠다. 잠꼬대를 종종 한다. 낑낑 으르르르 히잉.

3. 낮엔 자기 방귀에 흠칫 놀라더니 똥꼬쪽에 코를 들이대 냄새를 맡았다. (아니 저, 내가 아니라 태수가;)

4. 비가 와서 참 좋다.

5. 엊저녁 잠시 비가 그쳤을 때 잽싸게 산책 나갔다 왔다. 수풀 사이엔 이름 모를 버섯이 잔뜩 돋아 있었다. 버섯은 진짜 희한한 생물인 것 같다.

6. 높은 데 올라 무성한 숲을 보고 있으면 마음이 정화되는 느낌인데. 마을로 돌아오면 다시...

7. 계절상 늦은 감이 있지만 해바라기씨를 심었다.
꽃을 볼 수 있으면 좋겠네.

8. 요즘 웅크린 상태. 고민이 많다. 다음 발을 어디로 어떻게 내딛어야 하나.
난 당장 오늘 하루의 동선도 확실히 못 정하고 고민하고 있는 인간인데...
요즘 같은 때 그런 생각이 드는 것이다. 인생은 삼각김밥 같다는. http://dodaeche.com/775





2009/06/10 03:23 2009/06/10 03:23


1. 더위
무지하게 더웠다. 낮에 이렇게까지 땡볕일 줄은 모르고 태수를 데리고 산책 나갔다가, 둘 다 제대로 익어서 돌아왔다. 중구를 무슨 소나무 특구인가 그런 걸로 만든다더니 그것 때문일까? 지난 겨울부터 울창하던 나무를 많이 베어내고 그 자리에 어린 소나무를 심고, 산책길 정비한다고 흙길을 시멘트로 덮는 와중에 베어버린 나무도 많아서 나무 그늘이 많이 사라진 탓이 크다. 이 산책길 정비에 대해선 할 말이 많은데, 짧게 줄여서 하자면 딱 두 문장이다.  1) 산책하면서는 흙을 좀 밟고 싶단 말이에요. 2) 산에 가는 건 나무 사잇길을 걷고 싶은 것이지, 그냥 '경사진 곳'을 오르내리고 싶어서가 아니란 말입니다. -_-;

아무튼 집에 돌아와서, 태수는 찬물로 배와 발을 씻고도 헥헥거리는 걸 그치지 않았다. 선풍기를 강풍으로 돌려 주니 그 앞에 누워 눈을 감고 헥헥거리더라. 나도 옆에 누워 헥헥거리고 있었는데 어디선가 날아온 똥파리가 둘의 휴식을 방해하며 요란하게 날아다녔다. 당장 집밖으로 추방.

2. 숲
사실 오늘처럼 이상 기온이 아닌 다음에야 숲을 산책하기엔 이맘때가 가장 좋다. 숲은 푸르고, 아직 벌레가 많지 않기 때문이다. 한여름에 숲속에 있으면 시원해서 좋을 것 같지만, 그땐 벌레가 장난 아니게 많다. 동네 뒷산은 주택가가 인접한 곳이라 그런지 몰라도 특히 모기가 많다. 게다가 꼴에 시커먼 산모기! 잠시만 다녀와도 노출된 부위는 엠보싱이 되고 만다. 그리고 초가을이 되면? 모기떼는 잦아들지만 그땐 또 나방 군단이... 풀숲에 한 발짝 내디딜 때마다 후루룩 훠어이... 나방을 몰고 다니는 마녀가 된 기분이 되므로...... 결론은 이 계절을 최대한 즐겨야 한다는 거. 산책 많이 해야지~

3. 연휴
휴일과 크게 상관 없는 입장인데도, 휴일엔 남들 따라 일이 손에 잘 안 잡힌다. 벌써 오월이 6일째에 접어 들었는데 거의 한 일이 없다. 오늘 집에서 일이 너무 안 되길래 사무실에 나왔는데 아직도... 오늘은 또 연휴 끝난 바로 다음 날이라 안 되는 것 같은데... 이봐, 넌 연휴랑 상관 없는 인간이잖아...... ㅜㅜ

4. 오지은
오지은 2집을 듣고 있다.
몸집도 작은 언니가 사람 마음을 들었다 놨다 하는구나.

5. 눈물
최시중이, 이대통령과 자기는 처절히 굶어본 사람들이라며 눈물 흘렸다는 기사를 봤다. 알겄습니다, 누가 뭐랬나요. 다만, 나름 자수성가했다는 사람들은 곧잘 이렇게 되는 것 같다. 배고픈 게 어떤 건지 잘 알고 있으니 어떻게 하면 배고픈 사람들의 고통을 줄일 수 있을까 생각하는 게 아니라, '나는 극복했는데 너희는 왜 징징거리냐. 내가 해낸 걸 보란 말이삼' 하고 무시하는 거. 남들이 하는 말은 다 핑계로 들리는 거다. 어쨌든 자기는 이만큼 올라왔으니까. 그것 참 곤란하다. '왕년에 나도 뭐뭐 해봤다'는 이명박 시리즈가 사람들에게 용기를 주긴커녕 공허하게만 들리는 것도 그래서가 아니겄습니까. 어르신들 마음을 좀 넓고 깊게 가져 주시면 좋겄습니다.

6. 식욕
근래의 식욕은 아무래도 비정상적인 것 같아, 다시 당근을 꺼내 들기로 했다. (라고 다짐하며 마지막 초콜릿을 뚝딱.)





2009/05/06 19:17 2009/05/06 19:17

지난 주부터 이번 주는 일하고 귀가하면 컴퓨터를 켜기도 싫었다.
이제 마감이 끝났다. 바로 다른 일 시작이지만 마음엔 여유.
사실 다른 일이 기다리고 있기 때문에 여유가 있는 건지도 모른다.
사진은 지난 봄 동네 뒷산에서 찍은 건데
여름 동안엔 드글드글한 산모기 때문에 산행하지 않고 있다. 가을 되면 다시 올라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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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8/21 16:25 2008/08/21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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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태수는 쑥쑥 자라서 4kg을 넘겼다.
요즘 태수는 "밥 먹자" 보다 "산책할까?" 에 열광한다.
다행히 동네엔 좋은 산책길이 있고
작년 봄에 혼자 걷던 그 길을 이젠 태수와 다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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털이 금방 또 많이 자랐다.
바람에 날리는군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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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둥이에 흙 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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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빨리 뛰어서 사진에 잔상이 남았다능;
이렇게 좋아하니 안 나갈 수가 없는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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뉘엿뉘엿.
저녁 산책 좋아.




2008/05/20 01:22 2008/05/20 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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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일 마음이 잡히지 않았다.
이런저런 생각으로 심란하여, 괜히 신발장을 뒤적여서
낡은 구두와 너덜너덜해진 샌들, 등산화를 꺼내 쓰레기봉투에 집어넣었다.
다른 신발들보다 등산화를 버리는 마음은 상당히 착잡했다.
아주 오래 전에 구입하여 그 등산화를 신고 월출산도 갔고, 설악산도 갔지.
그리고 지금은 굳이 되돌아보기 싫은-그러나 어쩔 수 없다는 듯 마음 한 켠에서 제멋대로 반짝이고 있는-기억들을 남기고 왔다.
잠시 멈칫했지만, 이제 새 등산화를 신고 다른 추억들을 남기리라 생각했다.
그리고 초콜릿색 하이힐을 구두약 발라가며 정성껏 닦았다.
제법 오래 신었고 애착도 있는 구두. 내 부주의로 처음의 빛을 잃은 것 같아 안쓰러워 한참을 문질렀다.


그래놓고도 여전히 일할 마음이 나지 않아 산책을 나갔다.
구부정한 포즈의 개가 한 마리 지나가길래 말을 걸었지만, 딱 '신경 끄고 지나가셔' 라는 눈빛을 날리며 낮게 으르르.
알고보니 내가 지나갈 때마다 대문 안에서 사납게 짖던 그 집 개였다.
그 개가 왈왈 짖을 때마다 나는 '야, 너네 집에 관심 없다니까' 라고 응수하곤 했다.
오늘은 어딜 다녀온 사이에 집 대문이 꼭 닫힌 모양이라.
앞발로 대문을 열어보다가 여의치 않으니 대문 밑으로 기어들어가려 한다.
도무지 들어갈 수 없는 공간인데 저러다가 끼는 거 아닌가 싶어 지켜보았는데
다행히 무리한 시도는 포기하고, 낙담한 표정으로 쪼그려 앉았다.
그리고 조금 떨어진 곳에서 고소해하며 바라보는 나를 슬쩍 쳐다보더니 고개를 흥 돌린다.
아 그렇게 다양한 표정의 개라니. 그런데 표정이 하나같이 정이 안 가냐.
요술을 부려 사람으로 변신시켜 놓는다면, 매일같이 껍데기집에 출입하여
양철 탁자에 소주잔 거칠게 내려놓으며 큰소리로 신세한탄할 상이로다.


개를 등지고 계속 산책길을 따라 걷다가 산길로 접어들어
푹신한 솔밭에 소나무를 기대어 앉아 있다가 돌아왔다.
뚜벅뚜벅 걸으니 좀 나은 것 같기도 하고.
빈 집에 돌아와 책상 위에 열쇠를 던져놓다 보니
봄여름가을겨울의 '혼자 걸을 수 있어'를 흥얼거리고 있었다.

외롭지만 혼자 걸을 수 있어-

그러게.


2007/03/20 18:59 2007/03/20 18:59
우유를 사러 나갔다가
날씨가 좋아서 산책길 의자에 한참 앉아 있었다.
이 동네에 이사를 올 생각인지
한 아저씨가 전봇대에 붙은 셋방 전단지를
한참이나 바라보다가, 휴대폰 카메라로 찍고 지나갔다.
주머니에서 노란색 비타민 파우더를 꺼내 먹었다.
포장은 양쪽으로 뜯을 수 있지만
착하게 '뜯는 곳'이라 쓰여진 곳으로 봉지를 찢었다.

골목길을 지나는데 시야가 뿌얘져서
어디서 뭘 태우기라도 하는 건가- 의아했는데
그게 햇빛이란 걸 깨달았다.
좁은 골목에 햇빛이 들어차다 못해 흘러 넘치느라
그렇게 뿌옇게 보이고 있었다.

내일은 고경천의 공연을 보러가기로 약속했다.
나랑.



2006/12/26 10:05 2006/12/26 1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