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틀 동안 핸드폰이 내 손에 없었다. 잠 못 자고 정신 없는 통에 다른 데 놓고 집에 갔던 거다.
좌우간 엊저녁, 핸드폰을 찾아서 전원을 켜자 문자들이 쏟아졌는데
그중 눈에 띄는 문자:
새벽 2시 49분 발, A양
<자? 나 홍대. 술 먹다가 C군이랑 술 먹구 있어.>
......여기서 C군은 내 헤어진 남친의 지인.
.............어쩌라고..................... -_-
이에 대한 A양의 변은 '헤어진 걸 깜박했다'.
.....................왜 이래, 아마추어 같이. -_-
2.
아랫글 포스팅하고 또다시 열심히 달려
드디어 작업질 12시간 째를 향해 가면서
'와, 나한테 누가 상이라도 줘야 하는 거 아닌가?' 란 생각을 하고 있는데
전화벨이 울렸다.
토요일 아침 7시의 전화, 발신인은 B님.
대체 얼마나 급하거나 중요한 일이기에 이 시각에 전화를? 하며 냉큼 받았는데
"(개인적으로) 열 받은 일이 있어서 아는 사람들한테 전화 돌리고 있어요. 다 깨우려고."
................왜 이러세요. -_-
..................................내 주위 사람들 왜 이래. -_-
하지만 사랑합니다.
댓글을 달아 주세요
주위에 재밌는 사람들이 많네요~
두 분 다 제가 젤 좋아하는 사람들이에요. 'ㅅ^
오랫만에 12시간 동안 술을 먹었더니 그만...
빨리 주말이 왔으면! 내가 조개구이 먹으면서 소녀시대 춤춰줄게. 지지지지 지지지지지지.
내가 이춤추면 까미가 진짜 싫어함.
푸하하하, 까미가 싫어하면 어떻게 하는 거야? 궁금하당. 암튼 그 춤 꼭 쳐 줘야 해. 난 만화 <정글고등학교>에 나오는 구애의 춤을 춰 줄게.
나도 언능 정리하고 빨리 여행가고 싶다.
열받은일있어서 주위사람을깨우다니 ㅋㅋㅋ정말 주변도 시트콤환경이네염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