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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변덕 (8) 2009/08/26
  2. 블로그 (8) 2007/01/27


블로그 스킨을 바꿨어요. 예전에 티스토리에서 쓰던 스킨이 테터툴즈에도 있기에 바꿔봤슈.
이게 100% 마음에 들진 않아요. 다만 선택할 수 있는 다른 스킨들보다는 마음에 들 뿐...

블로그란 게 그럭저럭 쓰기 편리하고, 트랙백이니 rss 구독 같은 장점이 있지만은, 자잘한 구석까지 내 맘대로 할 수 없다는 게 아쉬워요. 아무래도 나에겐 '편리함'보다 '내 맘대로 할 수 있느냐, 없느냐'가 더 중요한 것인가란 생각도 해 보면서, 슬슬 다시 홈페이지로 바꿀까 고민중입니다. 블로그는 홈페이지의 한 메뉴 정도로만 남겨둘지도요. 일단 9월 말까진 무척 바쁠 예정이라 당장 뜯어 고치진 못하겠지만... 필 받으면 언제 또 하루 날 잡아 콱 바꿔 버릴지도. ~_~  아무튼 개편 전에 '에라 모르겠다' 심정으로 스킨을 마구 바꿔볼지도 몰라연. 그러려니 해 주세연.



2009/08/26 23:24 2009/08/26 23:24

홈페이지에 있던 DB만 블로그에 옮기면 끝나는 줄 알았더니
도메인을 연결하기 위해 네임서버를 옮기느라
컴맹인 내가 한참을 용썼다. 아휴...
어쨌든 이제 이전 작업 완료!

며칠 전에 지인들에게 농담처럼 얘기했는데
사실 티스토리에 DB를 이전하는 작업이 끝나감에 따라 문득 든 생각은
'이제 내가 갑자기 죽어도 다락방은 건재하겠구나' 라는 것.ㅎㅎ
그 말을 들은 지인들이 웃었을 정도로 뜬금없는 생각이긴 하지만
언젠가부터 은근히 이런 걱정이 들었던 것도 사실이다.
갑자기 내가 죽으면 도메인 연장이며 호스팅 관리는 누가 하나, 라는 생각.
더욱이 메뉴마다 다른 업체의 게시판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어서
제때 돈을 지불하고 연장 신청을 하지 않으면, 다락방은 금세 웹에서 사라질 수 있었기 때문에.
그래서 오늘 새벽, 블로그를 열고나선
어쩐지 안도가 되는 동시에, 좀 괴상한 기분이 되어 싱숭생숭했다.

내가 블로그를 갖고 낑낑거린 밤사이
엄마는 집안의 모든 시계가 한꺼번에 멈추는 꿈을 꾸었고
(묘하게도 오늘 아침 거실의 시계가 멈추었다!)
동생 역시 심란한 꿈을 꾸었다고.

가족들의 꿈 이야기를 들으며 나는 밥을 하고, 버섯과 달걀을 버무려 부치고, 빨래를 널고,
한 주전자 가득 녹차를 끓여놓았다. (집에선 얼마 전부터 보리차 대신 녹차를 마시고 있다.)
그리고 좀전에 주전자에서 녹차 티백을 꺼내면서
티백 두 개가 쌍둥이처럼 연결되어 있는 걸 발견했다. ㅎㅎㅎㅎ

묘한 아침, 묘한 꿈, 묘한 기분, 묘한 녹차.
오늘 저녁엔 제임스 브라운 트리뷰트 공연을 보러, 홍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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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1/27 10:28 2007/01/27 10: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