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2, 감독_신카이 마코토, 25분
일본 단편 애니메이션 <별의 목소리>.
얼마 전에 어떤 분이 권하셔서 얼떨결에 보았는데
아무 정보와 기대도 없이 보기 시작했다가, 중반부턴 울면서 봤다.
워낙 짧은 단편이라 줄거리를 자세히 소개하긴 뭐하고.
만약. 나의 마음이 상대방에게 전달되는 데 1년이나 걸린다면...?
...3년이 걸린다면? ......8년이 걸린다면?
.........생각하니 가슴이 미어졌던 것이다.
그렇게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더라도
마음을 전하는 건 얼마나 어려운 일이니.
마음을 바로 꺼내 보이지 못하고
계속 만지작거리기만 하다가
닳아서 더 반짝이는 마음을 꺼내 어느날 드디어, 전하면서도
그게 너에게 전달되는 동안 행여라도
조금이라도 구겨질까봐 걱정하는 것을.
그렇게 멀리 떨어져 있지 않더라도
지금 같은 공간에 살고 있는 너에게도
이렇게 어려운 일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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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많은 생각을 하게된 작품이었답니다. 도대체님 감상을 읽고나니 소중한 사람들에 대한 제 감정들은 잘 전달되고 있을까 돌아보게되네요. 오랜만에 방문해보았는데 블로그형식으로 운영하시네요. 반갑습니다. 종종 들리겠습니다. 건강하세요!
아하 예전에 오셨었나 봐요. 네. 중간에 블로그로 바꾸어서 운영하고 있어요.
저도 반갑습니다. 또 뵈어요. ^^
언제나 당신의 육욕과 함께합니다. 영화보는 모임 rre. 11월 모임공지.
블로그 폭파한 줄 알았더니 주소를 바꾸었구랴.
나는 그날 선약이 있어요. 모임 계속 해나갈 거면 겨울에 앨리스와 함께 가리다.
'별의 목소리' 2탄으로 알려진 '구름저편, 약속장소'는 별로 였지만
첫사랑에 대한 이야기인 '초속 5Cm"는 좋더군요.
오우 정보 감사합니다. 찾아볼래연.
아.. 이거 제목이 별의 목소리였군요.. 저는 제목을 모르고 봐서리.. 저는 서정적인 화면에 더 끌렸었던.. 기억이 있네요..
맞아요 화면도 좋았죠. ^^
반갑습니다 비됴왕님~!
이 감독의 다른 작품도 좋아요 :) 시간이 되신다면 한 번 보시기를..
이 작품을 펑펑 울면서 봐서
다른 작품들도 그렇게 만들까봐 좀 겁나요. 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