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덜박힌못'에 해당되는 글 2건

  1. 못이 박힐 자리 2004/05/17
  2. 덜 박힌 못 - 오소영 2003/12/08
나는 종종 내가 '덜 박힌 못'이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그러나 문득 이런 생각이 든다. 못이라고 해서 아무 벽에나 박을 수 있는 건 아니다. 유리벽에 못을 박으려다간 벽이 깨어질테고, 무쇠벽에 박으려다간 못이 휘어질 거다. 그러니 못이 박히는 벽은 따로 있을 테다. 나도... 제대로 꼭 맞는 듯 박힐 수 있는 벽이 어딘가에 있을 거다.

내가 박힐 벽을 찾는 일만 남았다. 문제는 그 작업이 쉽지만은 아닐거란 예감이 든다는 것이지만, 그래도 이런 과제가 주어졌다는, 아니 발견했다는 사실만으로도 다행이다. 벽을, 찾자.




2004/05/17 19:04 2004/05/17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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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눈이 오고 있다는데 창밖을 내다 보진 않고 있다.

나를 밀어내는 것들......에 대해 생각해보았다.

어쩌면 나는 평생 사람들과 원활하게 소통하는 법을 깨닫지 못 한 채 죽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가끔 해본다.

그러면 나는 슬플까.






2003/12/08 01:43 2003/12/08 01: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