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누가, 판도라의 상자를 내 앞에 가져다 주고
열쇠까지 쥐어 주었다. 아니 이런 일이! 잠시 망설였지만
열지 않는 쪽을 택했다. 그냥, 상자를 되돌려 주었다.
모르는 편이 나은 경우가 있다고 믿기 때문에.
2.
사람이 살다 보면
내가 열차라고 생각하고, 선로를 달리다 보면
앞으로 매끄럽게만 나갈 순 없지.
크게 덜컹일 때도 있고, 멈출 때도 있고,
어느 땐 뒤로 갈 수도 있는 건데.
그럴 수 있다는 걸 인정하지 못하고
그렇게 되는 걸 다른 사람들에게 보이기 싫다고
에라 모르겠다, 그런 꼴이 되느니 콱, 하면서
느닷없이 탈선해 버리는 순간부터 인생이 꼬이기 시작한다는 게
그런 경험을 몇 차례 해 본 나의 결론.
나의 한계를 인정하고 반성하면서
차근차근 나아가 보자, 고
잠시 탈선을 떠올리다가 화들짝 놀라 맘을 다잡으며 생각했당.
도대체
2008/11/11 00:05
2008/11/11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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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일기를 보면 나오는 낯선 이름들..
그 이름에 맞는 얼굴이 쉽게 떠오르시나요?
저는.. 거의 기억이 안나더군요.. 하하하
저도 기억나는 얼굴이 있고 아닌 얼굴도 있고 그래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