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움으로 인해 신명이 날 때
나는 가끔
네가 그리워진다.
그립다 못 해
신명이 난다.
얼마 전 신내림 받아
펄펄 뛰며 굿하는 박수무당
마냥,
마침내 득음하여
소리나 한껏 짜는 남도의 소리꾼
처럼,
차라리 춤을 추련만
귀를 막고 노랠 하련만
그리움으로 인해
신명이 날 땐
수없이 되뇌이는 버릇 있으니.
그대 이름 되뇌이는 버릇 있으니.
(1998)
정말 반가운 편지를 받았다.
받았다는 사실만으로도 마음이 뭉클한.
같이 보내온 사진 몇 장..
보고 싶을 때에.. 사진을 보면 나아질 줄 알았는데
사진을 들여다보고 있자니 오히려 더 보고 싶어지더군..
그럴 수도 있다는 걸 오늘 알았다..
댓글을 달아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