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 아래에 올린 '개강 한 달' 이란 글 중에 '오포' 란 것에 대한 내용이 있었다. 그 부분만 다시 옮겨보자면 다음과 같다:
이 글을 올리고 손님글방에 뜨겁......진 않지만 이례적으로 몇 개의 의견이 올라왔기에 여기에 옮겨놓는다.
이 글에 대한 루시퍼 님의 답글:
고양이 님의 답글:
그리고 이어서 올라온 뭘더 님의 상당히 흥미로운 글:
아아, 오포에 대한 궁금증은 높아져만 간다.
[ 다른 학과 전공 과목이란 건 사학과의 '한국 현대사' 를 말하는 것인데, 수업 시간에 교수님이 '오포(午砲)' 란 것에 대해 말씀하셨다. 예전에 남산 아래서 대포를 쏘는 것으로 사람들에게 '정오' 가 되었음을 알려주었다는데, 설명을 듣고있다 문득 궁금한 것이 생겼다. 정오마다 대포를 펑펑 쏜단 말인가. 그럼 과연 어디에 쏜단 말이냐. 옆에 앉은 후배에게 "그럼 대포를 어디에 쏘는 거지?" 라고 물어봤더니 허공에다 쏘지 않았을까 한다. 그래도 결국 어딘가에 떨어지지 않을까, 그럼 그 주위에 남아나는 것이 있을까...
웃음도 나고 궁금해서 교수님께 여쭤보고 싶었지만 사학과 학생들이 우스워할까봐 걱정도 되고, 수업 시간도 다 되어 결국 질문할 기회를 놓치고 말았다. 그게 지난 주였다. 지난 일주일 동안 나는 문득 문득 오포를 떠올리며 궁금해했다. 급기야 매일 대포를 맞아 화염에 휩싸이고 풍비박산이 된 남산의 모습이 머릿속에 그려질 지경이 되었는데, 엊저녁 동아리 동기가 명쾌한 답을 내려주었다.
"공포탄을 쐈겠지?"
역시 군대 다녀온 녀석이다. 지금 이 글을 쓰면서 그 시절에도 공포탄이란 것이 있었을까 다시 궁금해졌지만.]
웃음도 나고 궁금해서 교수님께 여쭤보고 싶었지만 사학과 학생들이 우스워할까봐 걱정도 되고, 수업 시간도 다 되어 결국 질문할 기회를 놓치고 말았다. 그게 지난 주였다. 지난 일주일 동안 나는 문득 문득 오포를 떠올리며 궁금해했다. 급기야 매일 대포를 맞아 화염에 휩싸이고 풍비박산이 된 남산의 모습이 머릿속에 그려질 지경이 되었는데, 엊저녁 동아리 동기가 명쾌한 답을 내려주었다.
"공포탄을 쐈겠지?"
역시 군대 다녀온 녀석이다. 지금 이 글을 쓰면서 그 시절에도 공포탄이란 것이 있었을까 다시 궁금해졌지만.]
이 글을 올리고 손님글방에 뜨겁......진 않지만 이례적으로 몇 개의 의견이 올라왔기에 여기에 옮겨놓는다.
이름 니꼴라스
제목 대포에 공포탄이라...
- 엊저녁 동아리 동기가 명쾌한 답을 내려주었다.
"공포탄을 쐈겠지?"
역시 군대 다녀온 녀석이다. 지금 이 글을 쓰면서 그 시절에도 공포탄이란 것이 있었을까 다시 궁금해졌지만. - => '잡담방' 글 발췌
저기 나오는 동아리 동기라는 녀석이 바로 저입니다. 그래서 대체에게 미쳐 해 주지 못한 말이 있는 것 같아 한마디 하려고 합니다.
"대체야, 그런데 총에는 공포탄이 있을지 몰라도 대포에 공포탄이 있다는 얘기는 나도 여직 못들어봤거던....-_-;;"
그냥 대체가 '역시 군대 다녀온 녀석이다.'라고 쓴 부분이 민망해서 한마디 꺼내놓고 갑니다 ^^;
제목 대포에 공포탄이라...
- 엊저녁 동아리 동기가 명쾌한 답을 내려주었다.
"공포탄을 쐈겠지?"
역시 군대 다녀온 녀석이다. 지금 이 글을 쓰면서 그 시절에도 공포탄이란 것이 있었을까 다시 궁금해졌지만. - => '잡담방' 글 발췌
저기 나오는 동아리 동기라는 녀석이 바로 저입니다. 그래서 대체에게 미쳐 해 주지 못한 말이 있는 것 같아 한마디 하려고 합니다.
"대체야, 그런데 총에는 공포탄이 있을지 몰라도 대포에 공포탄이 있다는 얘기는 나도 여직 못들어봤거던....-_-;;"
그냥 대체가 '역시 군대 다녀온 녀석이다.'라고 쓴 부분이 민망해서 한마디 꺼내놓고 갑니다 ^^;
이 글에 대한 루시퍼 님의 답글:
루시퍼: 포사격용 연습탄이 있죠 석고로 만든거..글고 멍텅구리탄이란것도 있슴다
고양이 님의 답글:
고양이: 간단해여.. 지식검색을 해보는 거져!!
그리고 이어서 올라온 뭘더 님의 상당히 흥미로운 글:
이름 뭘더
제목 오포의 음모론
네이버 지식검색에서 우리는 흥미로운 사실을 발견 할수있었다.
오포가 공포였는지 실제 포탄을 발사하였는지의 궁금증에서
출발한 이 추적은 끝내 그 진실을 밝혀낼수는 없었으나
몇가지 미스테리한 점을 발견하게 되었다.
지식검색 내용-
"1884년(고종 21) 왕명에 의하여 오정(午正) ·인경 ·바라에 금천교에서 포를 쏘게 한 일도 있는데, 오포(午砲)라는 말은 여기서 나왔다....(생략)"
여기에서도 알수 있듯 표준이 되는 시간의 발표는 왕궁에서 나오고 있는 것을 알수있다.
즉, 조선시대 왕의 상징은 여러가지로 나타났는데 시간의 공표또한 그 연장선상으로 볼수있을듯 하다.
실제 창덕궁의 3분의1이 물시계, 해시계등으로 채워져 있었다고 한다.
덕수궁(경운궁)에서 볼수있는 짝퉁 자격루는 조선시대
최첨단 과학기술이 집적된 자동알람시계로써 그 기술이 가히 혀를 내두룰정도였다고 한다.
1884년 이전까지는 주로 타종이나 북등을 사용해서 시간을 알렸다고 전해지는데 갑자기 왕궁안에서 포를 쏘기 시작한 이유는 무엇일까?
예를 존중하고 무신을 하대하던 조선왕조에서 그것도 임금이 계시는 궁성안에서 포를 쏘다니...??
그렇담 여기서 하나를 추론해볼수있는게 공포탄이다.
본 요원은 실탄보다 공포탄에 무게를 둘까한다.
금천교라함은 경복궁과 창덕궁에 똑같은 이름의 다리가
있으며 1884년 이때에는 고종이 창덕궁에 머물던 시기이다.
그렇다면 창덕궁 금천교지역일텐데 궁성의 정문 밖으로 쏜다면(임금이 있는 인정전으로는 쏘지 않았겠쥐...) 포탄은 쓰이지 않았을것이다.
기실 가본사람은 알겠지만, 바로 앞이 고종의 아버지 흥선이 있는 운현궁이기때문이다. 물론 흥선이 임오군란후(1882) 청에 의해 납치당해 부재중이였다고 해도 어디 아들이 아버지 집에
포탄을 발사했겠는가?
본요원은 공포탄에 손을 들어주고 싶다.
그러나 여기서 풀리지 않는 의문점은
왜 기존의 종과 북을 사용하지 않고 포를 사용했느냐이다.
오히려 시간을 알기보다는 오랜 전란으로 놀래자빠지는
백성들과 왕조차도 매일 깜딱깜딱 놀랬을텐데...
이것은 음모다!
숨겨진 역사의 음모... 냄새가 난다.
1882년 임오군란과 1884년 갑신정변으로 창덕궁에는
청과 일본의 군대들이 마구 휘젓구 다니게 된다.
오포가 발사된 1884년은
일본의 힘을 업고 갑신정변을 일으킨 급진개화파들에 의해
창덕궁이 온통 일본과 청의 군대들에 의해 전쟁터와 같던 시점이였다.
갑신정변이 물거품으로 끝나고 일본의 군대가 청에 의해
밀리면서 떼놈들의 군대가 궁성을 보호라는 명목으로
진을 치기 시작한다.
이때 인정전에 있던(금천교에서 엎어지면 코닿을거리..)
고종에게 위협과 압박을 가하기 위한 목적으로 시간을 알린다는
명목하에 경건한 궁성안에서 포를 발사한것이 아닐까하는
강한 의심이 생긴다.
그렇지 않고서 굳이 예와 법도를 강조한 조선의 궁성에서 시간을 알린다는 방법으로 무식하게 포를 쐈겠는가?
슬픈일이다.
고종황제의 재위기간....
자신의 와이프가 사무라이 칼에 도륙되고 아비가 왕서방에게
납치되고....그래도 한나라의 왕인데...우리나라의 왕인데..
진실은 아무도 모른다.
-진실을 쫗는 뭘더-
제목 오포의 음모론
네이버 지식검색에서 우리는 흥미로운 사실을 발견 할수있었다.
오포가 공포였는지 실제 포탄을 발사하였는지의 궁금증에서
출발한 이 추적은 끝내 그 진실을 밝혀낼수는 없었으나
몇가지 미스테리한 점을 발견하게 되었다.
지식검색 내용-
"1884년(고종 21) 왕명에 의하여 오정(午正) ·인경 ·바라에 금천교에서 포를 쏘게 한 일도 있는데, 오포(午砲)라는 말은 여기서 나왔다....(생략)"
여기에서도 알수 있듯 표준이 되는 시간의 발표는 왕궁에서 나오고 있는 것을 알수있다.
즉, 조선시대 왕의 상징은 여러가지로 나타났는데 시간의 공표또한 그 연장선상으로 볼수있을듯 하다.
실제 창덕궁의 3분의1이 물시계, 해시계등으로 채워져 있었다고 한다.
덕수궁(경운궁)에서 볼수있는 짝퉁 자격루는 조선시대
최첨단 과학기술이 집적된 자동알람시계로써 그 기술이 가히 혀를 내두룰정도였다고 한다.
1884년 이전까지는 주로 타종이나 북등을 사용해서 시간을 알렸다고 전해지는데 갑자기 왕궁안에서 포를 쏘기 시작한 이유는 무엇일까?
예를 존중하고 무신을 하대하던 조선왕조에서 그것도 임금이 계시는 궁성안에서 포를 쏘다니...??
그렇담 여기서 하나를 추론해볼수있는게 공포탄이다.
본 요원은 실탄보다 공포탄에 무게를 둘까한다.
금천교라함은 경복궁과 창덕궁에 똑같은 이름의 다리가
있으며 1884년 이때에는 고종이 창덕궁에 머물던 시기이다.
그렇다면 창덕궁 금천교지역일텐데 궁성의 정문 밖으로 쏜다면(임금이 있는 인정전으로는 쏘지 않았겠쥐...) 포탄은 쓰이지 않았을것이다.
기실 가본사람은 알겠지만, 바로 앞이 고종의 아버지 흥선이 있는 운현궁이기때문이다. 물론 흥선이 임오군란후(1882) 청에 의해 납치당해 부재중이였다고 해도 어디 아들이 아버지 집에
포탄을 발사했겠는가?
본요원은 공포탄에 손을 들어주고 싶다.
그러나 여기서 풀리지 않는 의문점은
왜 기존의 종과 북을 사용하지 않고 포를 사용했느냐이다.
오히려 시간을 알기보다는 오랜 전란으로 놀래자빠지는
백성들과 왕조차도 매일 깜딱깜딱 놀랬을텐데...
이것은 음모다!
숨겨진 역사의 음모... 냄새가 난다.
1882년 임오군란과 1884년 갑신정변으로 창덕궁에는
청과 일본의 군대들이 마구 휘젓구 다니게 된다.
오포가 발사된 1884년은
일본의 힘을 업고 갑신정변을 일으킨 급진개화파들에 의해
창덕궁이 온통 일본과 청의 군대들에 의해 전쟁터와 같던 시점이였다.
갑신정변이 물거품으로 끝나고 일본의 군대가 청에 의해
밀리면서 떼놈들의 군대가 궁성을 보호라는 명목으로
진을 치기 시작한다.
이때 인정전에 있던(금천교에서 엎어지면 코닿을거리..)
고종에게 위협과 압박을 가하기 위한 목적으로 시간을 알린다는
명목하에 경건한 궁성안에서 포를 발사한것이 아닐까하는
강한 의심이 생긴다.
그렇지 않고서 굳이 예와 법도를 강조한 조선의 궁성에서 시간을 알린다는 방법으로 무식하게 포를 쐈겠는가?
슬픈일이다.
고종황제의 재위기간....
자신의 와이프가 사무라이 칼에 도륙되고 아비가 왕서방에게
납치되고....그래도 한나라의 왕인데...우리나라의 왕인데..
진실은 아무도 모른다.
-진실을 쫗는 뭘더-
아아, 오포에 대한 궁금증은 높아져만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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