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에 해당되는 글 5건

  1. 불만 합창단 공연 (2) 2008/11/04
  2. 소히. 이장혁 (4) 2007/02/05
  3. 공연 2006/12/05
  4. F.O.R, discord 2005/11/27
  5. 펑크락 파티에서 2005/08/14

불만 합창단
10/10, 신촌기차역 앞 거리 공연






10/11, 조계사 한국불교문화역사기념관, 불만 합창 페스티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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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5, 청계광장, 나라걱정가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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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연습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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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공연 장면.


 

2008/11/04 19:32 2008/11/04 19:32
1.
토요일. 어느 공연장에서.
소히의 무대가 끝나고 함께 있던 일행에게 "저 언니 멋지지 않냐"고 물으니
일행은 눈을 동그랗게 뜨며 "정말 저 사람이 언니일 거라고 생각해?"  ...캥~
"뭐야? 당연히 언니겠지!" 하면서도 사실 마음 한켠이 찔려오긴 했지만.
집에 와서 검색을 해보니 언니 맞네. 나보다 한달이나 먼저 태어났네. -_-
당연히 그녀가 연장자라고 여긴 이유가 뭘까 생각해보니, 그건 아마 그녀의 아우라.
동갑내기 여인의 넘보지 못할 아우라여. 부럽습니다.

2.
이번 공연 여러 팀 중 하나였던 이장혁.
예전에 다락방에 낯선아침-이란 분이 '성에'란 곡을 올려주신 적이 있는데
그때까지만 해도 노래 좋구나. 하면서도 다른 곡들을 찾아 들을 생각은 않았다.
그런데 토요일, 그날 공연에서
멜로디와 기타연주와 노랫말이 하나하나 가슴을 두드렸다. 쿵쿵쿵.
집에 돌아와 향뮤직에서 CD를 주문했다. 요즘은 긴축재정이기 때문에 다른 유혹을 피하기 위해
위시리스트를 보는둥 마는둥 건너뛰고선.
인터넷에서 검색을 하면 그의 노래 몇 곡을 미리 들어볼 수 있겠으나, 일부러 그러지 않는 건
공연장에서 가슴을 두드려준 그 음악들을
CD가 도착하고 비닐포장을 뜯고 부클릿을 넘겨보고 트랙1번부터 차례대로 천천히 듣고싶기 때문이다.

3.
공연을 보러다니면서 느끼는 건
지금 내 앞에서 공연하고 있는 뮤지션의 음악이 평소 선호하는 장르가 아니라해도
땀 어린 시간을 보낸 것이 분명한 이들의 공연에선 충분히 감동할 수 있다는 것이다.
진정성 있는 음악.



2007/02/05 03:02 2007/02/05 03:02
연말 루시드 폴 공연. 좋은 자리가 없어서 구석자리를 예매했다.
소극장이니까 이 정도로도 좋아- 하고 위안삼긴 했지만
오전에 문득 '혹시 예매 취소한 사람이 있진 않을까' 싶어 티켓파크에 들러보았다.
결과는 예상 적중! 앞쪽 중앙의 멋진 자리가 비어있는 걸 보고 낼름 예매했다.
전에 예매했던 걸 취소하느라 수수료 4,000원을 물었지만
그때부터 계속 흐뭇한 마음.

집앞을 지나는 충무아트홀 셔틀버스를 타고 갔다가
공연 후 돌아올 땐 천천히 걸어올까. 집앞에서 차도 한 잔 마시고 말야.
편하긴 하지만 커피는 별로인 메종꼬레 말고
미정씨가 추천한 그안. 에, 그날 처음으로 가볼까.
벌써부터 오고 가는 동선을 그려보고 있다.
아. 그리고
공연장을 나오는 길에
눈이 오고 있으면 좋겠다.

좋아하는 뮤지션과. 화가와. 문인과.
동시대를 살아가고 있다는 건
어쩜 이리 기쁜 일인지.




2006/12/05 15:16 2006/12/05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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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0일, 사운드홀릭에서 우리나라 F.O.R, hollow jan과 일본 밴드 discord, tribal chair의 공연이 있었다. 즐거움 완전 대박이었던 그 공연의 후기는 나중으로 미루고......(언제?;;)

공연이 끝난 후에 F.O.R, discord와 함께 사진을 찍었다. 카메라를 어느 일본 아가씨(공연 보러 여기까지 온 일본인들이 많았다)에게 맡겼는데 나중에 사진을 확인해 보니 그만 이런 엄청난 작품이 나와 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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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TL







그래서 포토샵으로 애써서 보정한 결과가 아래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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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 보컬 선욱씨는 마음씨 곱게도 "누나 잘못이 아니라 사진 잘못이잖아요. 누나가 찍었으면 다른 결과가 나왔을 거예요" 라며 내가 자책하지 않도록 애써주었지만, 야심차게 마련한 즐거운 공연 끝에 찍은 단체사진이 이 모양으로 나왔으니 미안할 뿐이라, 청계천으로 도망가 울먹이고 싶은 심정이다.

이 모습을 찍어간 사람들은 많이 있었는데 다들 일본인이라...... "혹시 이 글을 보신다면 제대로 된 사진 좀 보내주세요" 라고 말하고 싶지만 그들이 볼 리가 만무하다. 털썩.



2005/11/27 01:42 2005/11/27 0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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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펑크 락 파티에서 모인
초등학교 선생님/ 최작가님/ 직업은 많은데 돈은 제일 못 버는 나

카우치 사건 때문에 펑크밴드에 대한 시선이 곱지 않아졌지만
홀딱쇼는 홀딱쇼고, 펑크는 펑크다.


2005/08/14 22:59 2005/08/14 22: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