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겨울
너는 항상 겨울을 살았지
나는 봄이 오면 봄을 살고
여름엔 여름을 살아야 했네
불안해서 노래하던 날들이었지
누군가 칭찬해 주어도 기쁘지 않았네
네가 눈치채지 못하였으니
많은 다짐을 쏟아내었지
다짐이 느는 건 좋은 게 아니었네
다짐은 강물에 간신히 띄우는 나무조각이었네
다음 걸음을 걷기 위해 던지는 징검다리였네
누군가에겐 아름답지 않아 미안했고
누군가에겐 아름다워서 미안했지
너에겐 모든 이유로 미안했고
너에겐 모든 이유로 화가 났네
겨울이 끝나갈 무렵이었네
너는 그리워하기 위해 멀리 간다는 거짓말을 했지
나는 자꾸 검은 문을 열고 싶었고
기다리던 전화가 올까봐
입을 틀어막고 전화를 받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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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 고마워. 우울해하고 있었는데, 눈물 날 정도로 힘이 된다.
나도 그런 친구가 될게.
아 ..
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