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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산딸기 2010/06/30
  3. 2010/06/25
  4. 다시 태어나기 위하여 - 최승자 (1) 2010/06/22
  5. 2010/06/21
  6. 산책이 좋은 개 2010/06/21
  7. 승준이 2010/06/18
  8. 2010/06/13
  9. 평범한 셔츠 2010/06/12
  10. 2010/06/10
  11. 손해볼 거 없어 2010/06/08
  12. 2010/06/05
  13. 2010/06/05
  14. 욘사마와 사진을 찍어요 2010/06/02
  15. 2010/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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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6/30 22:37 2010/06/30 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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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지네 작업실에 가면서 산딸기를 사 갔는데 정말 맛이 없었다.
서지는 맛없는 산딸기에 분노하는 퍼포먼스를 펼쳤다.






2010/06/30 20:47 2010/06/30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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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6/25 20:38 2010/06/25 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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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시 태어나기 위하여

                     최승자


     1

 어디까지갈수있을까 한없이흘러가다보면
 나는밝은별이될수있을것같고
 별이바라보는지구의불빛이될수있을것같지만
 어떻게하면푸른콩으로눈떠다시푸른숨을쉴수있을까
 어떻게해야고질적인꿈이자유로운꿈이될수있을까


     2

 어머니 어두운 뱃속에서 꿈꾸는
 먼 나라의 햇빛 투명한 비명
 그러나 짓밟기 잘 하는 아버지의 두 발이
 들어와 내 몸에 말뚝 뿌리로 박히고
 나는 감긴 철사줄 같은 잠에서 깨어나려 꿈틀거렸다
 아버지의 두 발바닥은 운명처럼 견고했다
 나는 내 피의 튀어오르는 용수철로 싸웠다
 잠의 잠 속에서도 싸우고 꿈의 꿈 속에서도 싸웠다
 손이 호미가 되고 팔뚝이 낫이 되었다


     3

 바람 불면 별들이 우루루 지상으로 쏠리고
 왜 어떤 사람들은 집을 나와 밤길을 헤매고
 왜 어떤 사람들은 아내의 가슴에 손을 얹고 잠들었는가
 왜 어느 별은 하얗게 웃으며 피어나고
 왜 어느 별은 외마디 비명을 지르며 추락하는가
 조용히 나는 묻고 싶었다
 인생이 똥이냐 말뚝 뿌리 아버지 인생이 똥이냐 네가 그렇
게 가르쳐 줬느냐 낯도 모르는 낯도 모르고 싶은 어느 개뼉다
귀가 내 아버지인가 아니다 돌아가신 아버지도 살아계신 아
버지도 하나님 아버지도 아니다 아니다
 내 인생의 꽁무니를 붙잡고 뒤에서 신나게 흔들어대는 모
 든 아버지들아 내가 이 세상에 소풍 나온 강아지 새끼인 줄
 아느냐


     4

 자신이왜사는지도모르면서 육체는아침마다배고픈시계얼굴
을하고 꺼내줘어머니세상의어머니 안되면개복수술이라도해줘
말의창자속같은미로를 나는 걸어가고 너를 부르면푸른이끼들이
고요히떨어져내리며 너는이미떠났다고대답했다 좁고캄캄한길
을 나는 기차화통처럼달렸다 기차보다앞서가는 기적처럼달렸
다. 어떻게하면 너를 만날수있을까 어떻게달려야 항구가있는
바다가보일까 어디까지가야 푸른하늘베고누운 바다가 있을까
 

             (최승자 시집, <이 時代의 사랑>에서)





2010/06/22 01:06 2010/06/22 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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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6/21 17:40 2010/06/21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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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6/21 17:35 2010/06/21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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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페에서 뛰어다니던 꼬마에게 그려 주었다. 꼬마 이름 승준이.




2010/06/18 18:43 2010/06/18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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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6/13 19:45 2010/06/13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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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동생의 셔츠를 사 오셨다.
동생은 셔츠를 입고 거울을 한참 보더니 나에게 물었다.

"이상해?"

"아니, 그냥 평범한 하와이 주민 같아."
 




2010/06/12 20:45 2010/06/12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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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6/10 22:46 2010/06/10 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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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줌마가 "손해볼 거 없어" 라며 전단지를 내밀길래 받았더니...




2010/06/08 14:11 2010/06/08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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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6/05 16:48 2010/06/05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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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6/05 16:47 2010/06/05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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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6/02 17:13 2010/06/02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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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6/02 16:52 2010/06/02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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