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대체의 다락방 - [원더풀 라이프] 전시회 합니다
BLOG main image




전체
수다 잡담
사진 앨범
글담 공책
그림 노트
문화 쌈지
작업 서랍
다락 창고
전시회

2008/08/01 15:02

사용자 삽입 이미지

Art at Home: Wonderful Life展

두산갤러리
2008.7.31~2008.8.28
평일 오전11시~오후8시 / 토,일요일 오전11시~7시
 문의 02)708-5050
오시는 길>

  생활 속의 미술(art in life)
  흔히 미술은 ‘있어도 그만이고 없어도 그만이다’라고 간주한다. 한 마디로 일반인의 의식 속에 ‘미술의 무용론’이 자리잡혀 있는 것이다. 그런데 그런 생각은 조선시대만 하더라도 도저히 생각할 수 없었다. 왜냐하면 당시 우리 집안은 온통 미술로 ‘도배’되어 있었기 때문이다.
  조선시대 미술은 오늘날 통용되고 있는 ‘감상미술’로만 국한되지 않고 ‘생활미술’ 혹은 ‘실용미술’로도 작용했다. 우리 조상의 집에 도배되었던 미술은 일종의 ‘살림살이’였다. 살림살이하는 우리 주부들이 잘 알고 있듯이 당시 집안에는 장벽화와 족자화 그리고 병풍 등의 그림들 이외에 각종 그릇(도자기)에서부터 그림이 새겨진 장과 농 등의 각종 가구 또한 그림이 수놓아진 (이불에서 보자기에 이르는) 각종 자수 작품도 비치되어 있었다.
  오늘날 미술은 장구한 미술의 고향이었던 생활세계에서 가출하여 미술세계라는 살림을 차렸다. 따라서 더 이상 미술은 일상세계를 풍요롭게 하는 것이 아니라 마치 소독된 중성적인 미술관이나 박물관에 박제화 되기를 갈망하는 것처럼 간주되었다. 따라서 <원더풀 라이프>는 미술을 미술의 고향인 일상세계로 되돌려 보내고자 기획된 전시이다.

  작품을 만지세요, 관객중심주의 전시
  기존 전시는 작품중심주의에 주목했다. 하지만 오래 전부터 거의 모든 마케팅은 고객중심주의로 이동한지 오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술계는 여전히 소비자(관객)보다 생산자(작가/작품) 중심 전시형태가 주류를 이루고 있다. 따라서 <원더풀 라이프>는 생산자가 아닌 관객중심주의 전시를 위한 연출에 주목하고자 한다.
  관객중심주의 전시 연출은 ‘작품을 만지지 마세요’가 아닌 작품을 ‘만져야만 되는’ 전시이다. <원더풀 라이프>는 기존 두산갤러리를 활용하여 집안구조(거실, 아이방, 놀이방, 서재, 침실 등)를 차용하여 집안의 살림살이가 곧 작품들로 이루어져 있는 것으로 연출된다. 때문에 관객은 집안의 살림살이가 곧 작품이 될 수 있음을 느끼게 될 것이다. 이를테면 미술이 먼 곳에 있는 것이 아니라 바로 우리 일상세계 안에 있다고 말이다.


참여 작가_ 가브리엘레 뮈닉스, 가브리엘레 볼프, 가비 히프트, 강도하, 강승용, 강영숙, 강은교, 강은지, 게.아요르잔, 고동균, 고은주, 고정희, 구성연, 군터 게를라흐, 권여선, 권재홍, 권정현, 그레고리 베스헴, 그린이, 김 석, 김 준, 김경덕, 김경욱, 김기라, 김기량, 김나정, 김나혜, 김남규, 김남주, 김다은, 김도언, 김명복, 김명진, 김미리, 김미진, 김민수, 김별아, 김병익, 김사인, 김세옥, 김승택, 김시천, 김용택, 김원일, 김윤주, 김은남, 김이은, 김이정, 김재언, 김정환, 김정희, 김종근, 김종은, 김준용, 김중태, 김지하, 김창진, 김태헌, 김택상, 김해민, 김헌철, 김혜진, 김효지,
나관중, 남상우, 낸시랭, 노암 촘스키, 당 투이 쩜, 더글러스 스타, 도대체, 랄프 헬퍼, 레나테 휘킹, 레미 코페르, 레이날도 아레나스, 로버트 서먼, 로저 그라프, 롤프 크라우스, 롭상로르찌 을지터그스, 루드 스튜어트, 루쉰, 류가미, 리즈 앙드리, 리처드 팬칙, 릭 하우프트, 마리 구도, 마에다 아이, 마이라 프리드만, 마이클 화이트, 매리 C 터크, 맥신 스노우든, 모리스 쿠튀리에, 무라카미 류, 무크타르 마이, 문순태, 문희재, 박경리, 박계환, 박남준, 박능출, 박명호, 박범신, 박병철, 박상우, 박선희, 박성수, 박성원, 박수영, 박영욱, 박영한, 박우찬, 박인권, 박종영, 박지선, 김은호, 박철화, 박청호, 박현수, 박혜강, 박혜수, 박혜진, 발터 자테르바이트, 방정아, 방현희, 배수아, 배종헌, 백병환, 백인곤, 베니토 펠레그린, 변지선, 변현수, 복거일, 복종순, 부희령, 서석화, 서옥순, 석용민, 세르지오밤바렌, 송기원, 송수경, 송혜진, 스탠리 P. 허쉬슨, 스탠리 P. 허쉬슨, 신동호, 심상용, 안도현, 안드레아리버스, 안수길, 안진순, 알랭뷔진느, 알무데나그란데스, 앤드루백스, 야콥블루메, 얀 데 장어르, 얀빌렘반드베터링, 얀아이크, 양선미, 양유연, 양훼이, 얼레스테어스미스, 엄세영, 에르네스또사바또, 에브 퀴리, 엔초 시칠리아노, 오수연, 오순환, 오지은, 오현종, 왕희지, 요아힘 E. 베렌트, 요한 볼프강 폰 괴테, 우승미, 원재훈, 윌리암 E. 핍스, 유  둘, 유광수, 유승희, 유정룡, 유지숙, 유타 리히터, 윤대녕, 윤정미, 윤효, 은미희, 이  완, 이가화, 이경림, 이경자, 이경희, 이광수, 이광호, 이다, 이동구, 이동기, 이동하, 이룸편집부, 이민정, 이병률, 이산하, 이상국, 이상인, 이상준, 이성아, 이수민, 이수정, 이순원, 이숭원, 이승현, 이승희, 이신조, 이와신, 이원주, 이원준, 이유선, 이유진, 이은유, 이응노, 이인영, 이자벨로시뇰, 이재현, 이정록, 이준익, 이청해, 이춘우, 이현수, 이현진, 이호림, 임상빈, 임선희·이승아, 임영균, 임정연, 잉게 브로더젠, 잉고 로아, 잉그리트 놀, 잉에 슈테판, 자크아순, 장 마리니, 장 베르나르 푸이, 장랑베르, 장민승, 장수진, 장아로미, 장영필, 장자크르세르클, 장준석, 장파시나, 장프레포지에, 전경린, 전상국, 전주형, 전지선, 전지선, 전지윤, 전하린, 전현준, 정길수, 정길연, 정동주, 정영희, 정은경, 정은영, 정지아, 제니퍼클레멘트, 제명균, 제임스벡, 조광제, 조용헌, 조용호, 조장은, 조헌용, 존색스비, 주성혜, 주영호, 진레드먼, 진평원, 질 메네갈도, 찰스R.크로스, 천재용, 최민수, 최영희, 최옥정, 최유찬, 최유찬·김원보, 최인석, 최재봉, 최헌, 최희봉, 츠쯔이토모미, 콘라트바이키르헤르, 쿤트헤거, 크리스탄로슨, 크리스토퍼포스터, 크리스티앙비에, 클라리시 리스펙토르, 킴 윌슨, 탁영호, 태기수, 토니페널리, 톰홀러트, 폴커 슈피어링, 프리드리히아니, 피에르비투, 피터흄, 필립 J. 데이비스, 하성란, 하일권, 한 슬, 한사관, 한스 마그누스, 한스트랙슬러, 한요한, 한윤주, 한지혜, 허구영, 현태준, 홍난지, 홍인숙, 황석영, 황수영, 황영옥, 황혜선, 후베르투스 쿠들라, 휘스 카이어, H. 안나, L.버지니아 브라운, L.N.톨스토이


사용자 삽입 이미지

*
지난 6월 전시회에 참여하면서 몹시 들뜬 마음이었지만
"운 좋게 한 번 겪게 된 인생의 이벤트, 좋은 경험" 쯤으로 생각하기로 했습니다.
전시회에 참여한다고 그 이후로 다른 어떤 것을 기대하면 실망이 클 것 같았거든요.
그런데 올해엔 이쪽으로 운이 좋은지 다른 전시에 또 참여하게 되었어요.
지난 전시가 생애 첫 전시회여서 설렜다면, 이번엔 제가 평소에 좋아하던 많은 분들과 한 자리에 참여했다는 사실로 두근거렸습니다.
그리고 더 많은 작업을 해보기로 마음 먹었어요. 그런다고 달라질 게 있겠느냐만  
언젠가 또 이런 선물을 받게 될 수도 있겠지요.
어제 오픈일이라 전시장을 둘러봤는데 무척 재밌었어요.
전시장을 집처럼 몇 개의 방으로 꾸몄고, 오르락내리락하는 곳도 있고. 아기자기합니다.
아이들과 함께 보실만한 전시이니, 짬이 나면 가족과 함께 걸음하셔도 좋겠습니닷. 'ㅅ^/
아 참 제 그림은 '미영' 시리즈 중 <용서> <기억> <방> <꽃> 이렇게 네 점입니다!



2008/08/01 15:02 2008/08/01 15:02
Trackback Address :: http://dodaeche.com/trackback/1503
Tracked from Different Tastes™ Ltd. | 2008/08/03 17:02 | DEL
도대체님께서 지난 6월 구마 갤러리에서 있었던 quick quick slow slow 展에 이어 또 다른 전시에 참가하신다길래 올해 여름 휴가의 마지막 이벤트 삼아 다녀왔습니다. 두산 갤러리에서 7월 31일(목)부터 8월 28일(목)까지 개최되는 Art at Home : Wonderful Life 展입니다. 두산 갤러리가 어딘고 하니 종로 5가 연강홀이 있는 그 빌딩 1층이더군요. 정확히는 연강빌딩 내 두산아트센터 1층 두산갤러리입니다. 약도는 이곳..
신크루지 | 2008/08/01 15:51 | PERMALINK | EDIT/DEL | REPLY
이번에 기필코!
도대체 | 2008/08/02 23:44 | PERMALINK | EDIT/DEL
'ㅅ^
aspacia | 2008/08/02 00:36 | PERMALINK | EDIT/DEL | REPLY
오홍~
꼭 갈게요^^
도대체 | 2008/08/02 23:45 | PERMALINK | EDIT/DEL
재밌으실 거예요 ;)
vk | 2008/08/02 11:11 | PERMALINK | EDIT/DEL | REPLY
고맙습니다.
어제 엽서 잘 받았습니다. ^^
도대체 | 2008/08/02 23:46 | PERMALINK | EDIT/DEL
^o^/
Jocelyn | 2008/08/02 13:30 | PERMALINK | EDIT/DEL | REPLY
아... 굉장히 많은 사람들이 전시를 하네요..
이런 기회 드문데..^^ 광복절에 가봐야 겠어요
도대체 | 2008/08/02 23:49 | PERMALINK | EDIT/DEL
예. 회화 조각 패션 책 골고루 마련되어 있답니다.
찬찬히 보시고, 큐레이터 자리 안 쪽으로도 숨어있는 공간이 있으니 놓치지 마셔요.
(저는 거길 놓쳤어요-_-;; 그래서 다시 가볼 예정이에요;)
신어지 | 2008/08/03 17:03 | PERMALINK | EDIT/DEL
슬쩍 보고 지나치면서 전시공간이 아니겠거니 했었는데..
이거 은근히 헷갈리는 전시로군요. ㅋ
volatile | 2008/09/05 10:18 | PERMALINK | EDIT/DEL | REPLY
노암 촘스키는 어떻게 참여를....
도대체 | 2008/09/05 13:19 | PERMALINK | EDIT/DEL
촘스키 책이 전시됐답니다.ㅋㅋ
보시면 톨스토이도 있어요. 톨스토이랑 전시했다고 친구가 놀리더군요. 흐흐
이름
암호
홈페이지
비밀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