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대체, <미영, 용서>, 종이에 펜, 13x21cm
사람을
쉽게 용서할 수 있는 사람은
더 평화로운 마음으로 살아갈까.
쉽게 용서할 수 있는 사람은
더 평화로운 마음으로 살아갈까.
그러지 않을 거 같다.
그러지 않으면 좋겠다는 내 바람일 지도 모르겠다.
그럴 거라 생각하면 나는 더 괴로울 거 같다.
……
누군가 나에게
용서하지 않아도 돼, 라고 말해주면 좋겠다.
그런 일은 용서하지 않아도 돼.
그런 사람은 용서하지 않아도 돼. 라고 말해주면 좋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