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대체, <예쁘게 죽어요>, 혼합재료(밧줄, 구슬, 종이에 프린트 등), 23x43x7cm, 20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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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전시에 내놓은 <예쁘게 죽어요>.
밧줄을 사서 올가미로 묶은 후에 색색 구슬로 장식했고
패키지도 디자인하고 출력해서 조립했다.
실제로 마트나 문구점에서 판매중인 제품처럼 보이고 싶어 금색 철사를 고정용으로 썼다.
상자 겉면엔 비닐 코팅을 한 반면, 안쪽(옆면)은 마분지 재질 그대로 남겨둔 것도 같은 이유.
밧줄을 사서 올가미로 묶은 후에 색색 구슬로 장식했고
패키지도 디자인하고 출력해서 조립했다.
실제로 마트나 문구점에서 판매중인 제품처럼 보이고 싶어 금색 철사를 고정용으로 썼다.
상자 겉면엔 비닐 코팅을 한 반면, 안쪽(옆면)은 마분지 재질 그대로 남겨둔 것도 같은 이유.



* 작업 의도는 아래에 단 댓글을 참고해주셔요.
댓글을 달아 주세요
저도 사진만 보고 깜짝 놀랬어용.
오! 이런 아이디어 상품이.. 이러면서...ㅋㅋ
그나저나 티스토리 오바 하기는..ㅋㅋ
'ㅅ^
작품이라고 하기에는 재목부터 좀 혐오스럽습니다.
이런 작품은 좀 자제하는게 정신건강에 좀 이롭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예쁘게 죽어요?.....이게 뭡니까....아무리 작품이지만...
자살충동 부추기는 문구같아요...
주제넘는 한마디 였습니다.
아니에요. 말씀 감사합니다.
저의 설명은 전시가 끝나고 올리는 게 나을 것 같아 생략한 것이었는데,
어제 '자살 조장'이란 티스토리 경고를 받기도 했고;
지나가는 일인님도 이렇게 생각하셨다니, 혹시 또 같은 생각하는 분들도 있을 것 같아
이참에 의도를 설명해볼까 해요.
'예쁘게 죽어요'에서 중요한 부분은 '죽어요'가 아니라 '예쁘게'입니다.
뭐든지 '예쁘게! 멋지게! 쿨하게!' 를 외치는 요즘을 풍자한 작업입니다.
그러려면, 가장 극단적인- 자살하는 순간까지 자신을 예쁘게 포장하려는 모습을 보여준다면 효과적일 것이다.
그게 공장에서 대량생산되어 팔리는 팬시상품의 모습을 하면 한층 더 효과적일 것이다. 라고 판단했습니다.
'예쁘게 죽어요'란 가벼운 제목을 붙인 것도 팬시상품에 어울리는 제목으로 지은 것이구요.
저 분홍 상자를 빼고, 올가미도 색색 구슬 같은 거 달지 않고 세련되고 아름답게 장식한 다음
'죽음, 그 앞에서의 허위' 이런 제목을 달았다면 좀 점잖고 달라보였을까요?
저는 작업을 보는 분들이 "야, 죽으면서까지 예쁘쟤"하며 가볍게 깔깔 웃고 넘기길 바랐고
실제로 제 주위 사람들이 그런 반응을 보였고, 특별한 설명 없이도 작업 의도를 이해하고 먼저 말을 꺼내기에
일인님처럼 혐오스럽게 받아들이는 분들도 있을 수 있다는 생각은 미처 못했습니다.
의도와 달리 불쾌감을 안겨드렸다면 사과 드립니다.
그러나 '자살 조장'이란 티스토리의 경고나, '자살 충동을 부추긴다'는 일인님의 말씀엔 동의할 수가 없습니다.
일인님은 이 작업을 보고 죽고 싶어지셨습니까?
참고로 저는- 이 블로그에 예전부터 오셨던 분들이라면 아시겠지만-
스스로 생을 놓는 사람들을 무척 안타깝게 여기는 사람이고
오히려 제발 자살은 하지 말란 글을 썼던 입장입니다.
저는 이 작품 너무너무 좋아요
웃어넘기기엔 요즘 외모가 상품화되는 현실이 얽매이는 것 같아서
어떻게 보면 슬프기는 하지만 살짝 트위스트된게 좋아요!!!
언제 또 한번 갤러리에서 뵈요.
-민아-
최연소 작가님이다! ㅋㅋ
고맙습니다. ^^
뒤풀이 한다는데 그때 뵐 수 있을까요? 저도 다시 만나길 바라고 있어요.
그땐 얘기도 초큼 더 나누면 좋겠구요 'ㅅ^/
뎄~프리티데쓰~프리티데쓰~ 그냥죽진 않는거죠! 넌 프리티데쓰~
잎유원비프리티 에브리워너비프리티~어디서나 당당하게죽긔!
나와 맞는 줄에, 또 받쳐주는 의자, 센스 있는 포즈, 그냥 되지는 않죠~♬
ㅋㅋ 인터넷에서 누가 써놓으신 거 보고 저도 무지 웃었어요. 덕분에 카라 <프리티 걸> 반복해서 들었습니다. 'ㅅ^
이게 작품이엇다니....ㅋㅋㅋㅋㅋ
반가워요! 'ㅅ^
우와 ㅋㅋㅋ 정말 잘만드신거같아요 ㅋㅋㅋ
예쁘게..ㅋㅋㅋㅋㅋ
외모가 중시되는 불공평한 세상에서 다시끔 생각해볼 수 있는 작품이네요..^^;;
고맙습니다! ^^/
관리자만 볼 수 있는 댓글입니다.
ㅇ) 그럼요. 출처만 밝혀주시면 되어요. 고맙습니다. :)
오늘의 유머라는 사이트에서 보고 왔습니다. 사진을 처음 볼 땐 팬시점에서 파는 물건인줄 알았는데, 전시 작품이라는 말을 듣고 진정했네요. 전시작품이라는 말을 듣고 '죽음'이라는 존재까지 이윤의 대상으로 보는 현대 사회를 지적한게 아닐까 생각해 보았습니다. 이 사이트 북마크 할렵니다. 다음에 또 들릴께요.
가을귓님 고맙습니다. :)
요 며칠 사이 웃대와 디씨에서 시작해서 여러 사이트들에 <예쁘게 죽어요> 사진이 올라가고 있더라구요. 처음에 블로그 방문객이 갑자기 늘어서 어리둥절했다가, 영문을 알곤 무척 즐거워 하고 있어요. 제 작업을 많은 분들이 봐주시고, 한 마디씩 남겨주시는 걸 볼 수 있다는 게 정말 큰 행운이라 생각하거든요.
가을귓님 비롯한, 다른 곳에서 작업 사진 보시고 이곳까지 와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 드립니다. 저는 글을 쓰고 그림을 그려요. 차근차근 이런저런 작업들 해나가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구요! 'ㅅ^
너무멋져요. 첨에 봤을 때 10초정도 골때린다 싶고...멍했는데 ㅋㅋ
도대체님 홈피 들어와서 설명까지 읽으니 ㅋㅋ 걸작이네요
왠지 후에도 사람들의 기억에 계속계속 남아있을거같은 그런 작품이에요...
처음에 보시고 많이 놀라시는 거 같아요. 실제 판매용이 아니란 걸 알고 안심하시는 분들이 많더라구요.
좋게 봐 주셔서 고맙습니다. 좋은 저녁 보내시길요. :)
처음에 이게뭥미했는데
전시작품이었군요
존경스럽습니다+ㅁ+
트랙백 신고드려요(__)
앗 고맙습니다. 반가워요. 블로그 제목이 아주 인상적이네요. :)
성지화 되어가는 느낌.
^^;
어떤 정신나간 사람이 이런 짓을 한걸까..
설마 설마 저걸 판다는건 아니겠지..
라고 생각하고 들어왔는데..
정말.. 제 생각이 한참이나 짧다는걸 늦게나마 깨닫고 갑니다.. 신선한 충격 감사합니다..^^
별 말씀을요. 아무 사전정보 없이 보시면 그런 생각하시는 것도 당연하죠.
여하간 덕분에 반갑습니다. ^^
안녕하세요... 뉴스기사 등에 있는 작품 이미지에서 이곳 주소를 발견하고 들어왔어요.
기사 제목을 클릭하고서 이미지를 처음 본 순간 작가님의 의도가 그대로 전달되어 와서, 멋진 작품이라고 생각했답니다^^ (티스토리는 정말 오버를 했었네요...ㅠ////ㅠ)
앞으로도 좋은 작품 기대하겠습니다!
반가와요. 고맙습니다! ^^
인터넷에서 돌아다니다가 짤방 보고 검색해서 이 곳까지 오게 되었습니다.
이런거 어떻게 만드나 심히 궁금해하고있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전 또 무슨 자살사이트에서 공동구매라도 하는 줄 알고 깜짝놀랬습니다 ㅋㅋ
놀라게 해드려서 죄송해요. ^^;
손으로 직접 오리고 꿰매고 붙이고 그랬지요. (아니 이런 대답을 원하신 게 아닌 거 같...... 그럼 누군 발로 하겠.........)
처음에는 그냥 웃기기만 했었는데 설명을 들어보니까 다시한번 생각하게 되는군요
상당히 적절한것같군요.잘보고 갑니다
고맙습니다. 처음에 보시고 웃으셨다니 반갑네요. ^^
근데 정말 어릴적 샀던 '미미,쥬쥬인형' 뭐 이런 예쁜 인형들 케이스같은 느낌이네요.
아기자기 깜찍하게,ㅋㅋㅋㅋ
그런데 담겨있는 상품은 목매달아 죽는 밧줄이라니.,,, ; - ;
전 이걸 보고 '아.. 죽을때까지 이미지 관리해가며 예쁘게 죽어야 하나..'라는
부담감에 사로잡혔어요,ㅜㅋㅋㅋ
현대사회, 특히 날씬하고 예쁘지 않은 여자들은 살아남기 힘든 우리나라가
무서워지네요-_ㅠ 흐흑.
+ 아, 여름이 오기 전에 나도 살빼야되는데..
퍼가겠습니다. 처음 봤을 때는, 뭐지. 아아 한심한 세상. 이런 느낌이었는데.
작품의도를 보니 참. 멋지신 분이세요
http://blog.naver.com/fellixis/140073180300
고맙습니다. 작성하신 글이 참 인상적이에요. 잘 읽었습니다. 'ㅅ^
.....구입의향있습니다..
줄은 탄탄하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테스트를 못해봐서..... ^^;
할말이없군뇨 아하하.
;;;;
실제로 팔아요?
아니요. ^^;
멋지다;
고맙습니다 ;)
여러가지 의미가 담긴 작품이네여.
외모 중시 사회를 비판 하는느낌도 들고...
그보다 이 작품 제작자 분이셨군요..
인터넷에서 돌아다니는거 봤었는데..
네! 반갑습니다. :)